2024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자 정보에 관심이 쏠린다.
배우 박신혜가 28일 열리는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텐아시아가 28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매체에 따르면 박신혜는 이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신혜는 오랜 기아 타이거즈 팬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박신혜는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열연 중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악마가 판사 몸에 빙의해 악인들을 처단하는 법정 판타지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했다. 박신혜는 극 중 악마 판사 ‘강빛나’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신혜의 시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박신혜는 메이저리거 랜디 존슨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투구로 ‘랜디 신혜’라는 애칭을 얻으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연세대학교와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신혜가 등장하자 최강 몬스터즈와 연세대학교 선수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깔끔한 투구에 관중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시구 후 박신혜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최강야구 직관 경기에 시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두 팀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당시 해설자 정용검은 박신혜의 시구에 대해 “노바운드로 갔다”며 감탄을 표했다. 이번 5차전에서도 ‘랜디 신혜’의 별명에 걸맞은 파워풀한 시구가 기대된다.
– 1차전 :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 2차전 :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 3차전 : 김시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장
– 4차전 :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
– 5차전 : 배우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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