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26일(현지 시각)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깜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에 실패한 후 공격진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영입을 위한 이적료를 아껴 다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스타다. 그는 토트넘 합류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손흥민은 계약은 내년 여름에 종료된다.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들려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새로운 모험과 함께 우승을 두고 다툴 수 있는 구단에 입단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공격진 어느 위치에서도 뛸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손흥민의 커리어에서 업적은 윌리엄스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재계약 문제와 관련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1년 체결한 계약이 오는 2025년 여름 만료 예정이다. 하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은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의 대체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들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 3명을 이미 확보했다”라며 손흥민의 대체자 후보로 윌손 오도베르, 양민혁, 마이키 무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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