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무참하게 방출했던 선수를 재영입한다는 소식. 주인공은 토트넘의 풀백 페드로 포로다.
포로는 한때 맨시티 소속이었다. 지난 2019년 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에 포로의 자리는 없었다.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맨시티였다. 포로가 들어갈 틈이 없었다. 그는 임대를 전전해야 했고, 맨시티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2022년 방출됐고, 스포르팅으로 떠났다.
포로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그러자 포로는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에 적응했고, 토트넘 핵심 멤버로 올라섰다. 그리고 EPL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6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토트넘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포로를 다시 맨시티가 주시하기 시작했고, 영입을 노리게 됐다. 확실한 이유가 있다. 34세가 된 노장 카일 워커의 대체자로 바라보는 것이다. 워커는 더 이상 전성기가 아니다. 최고 강점인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워커를 향한 이적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전 맨시티 선수였던 포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가 포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에 ‘딱 들어맞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포로는 지금 워커의 장기적 대체자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위한 과르디올라의 타깃이다. 맨시티는 포로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포로는 토트넘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포로의 현재 가치는 8000만 파운드(1441억원)로 책정됐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가 더욱 큰 제안을 할 수 있고, 토트넘은 모든 수단을 동원에서 이적을 막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로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포로는 이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나왔다.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하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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