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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득점 합작’ 타오위안 두 외국인선수에 분위기 내준 KT, “두 외인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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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 송영진 감독./EASL

[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두 외인을 막지 못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2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A조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와의 맞대결에서 70-91로 무릎을 꿇었다.

허훈이 6득점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며 26-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무리했지만, 2쿼터 타오위안의 두 외인 트레비언 그레이엄과 알렉 브라운의 기세에 눌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KT는 3쿼터 리드를 되찾아 오지는 못했지만, 63-66으로 끝까지 타오위안을 압박하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무기력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타오위안의 득점이 나왔던 반면, KT의 공격은 실패를 거듭했고 순식간에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EASL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송영진 KT 감독은 “외국인선수들의 파울 관리가 많이 안됐다. 그러다 보니 분위기 자체가 다운됐다.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못해서 아쉽다”며 “타오위안의 외국인선수 두 명을 못 막은 것이 패배한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레이엄은 32득점, 브라운든 25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KT의 야투 성공률은 37.88%를 기록했다. 반면, 타오위안은 47.83%를 마크했다. 송영진 감독은 “상대가 디펜스를 잘했다. 대만 선수들도 한국 선수들처럼 터프하고 거칠었다. 그런 부분에서 찬스를 만드는데 버거웠다”고 전했다.

수원 KT 소닉붐 한희원./EASL

30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세 방을 터뜨린 한희원은 “오늘 경기를 패배해서 너무 아쉽다. 상대 에이스 21번(브라운), 24번(그레이엄)을 못 막은 것이 패인이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ASL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국제대회를 처음 출전하는데, 필리핀, 대만 팀과 하며 터프하다고 느꼈다.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 그런 점을 이겨내면 KBL에서도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KT는 오는 25일 KT소닉붐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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