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를 유혹했고, 역대급 제안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마침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여름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의를 거절했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을 끝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A 신분이 된다. 그렇다면 이적료는 0원. 더 브라위너는 이적료가 없는 대신 엄청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가 5000만 파운드(885억원)의 계약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를 원하고, 최근 가장 적극적인 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직접 구단 회장에서 더 브라위너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절대 가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왜? 더 브라위너가 애처가이기 때문이다. 무슨 사연일까. 바로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루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2014년 더 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연인이 됐고, 2017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메이슨, 로마, 수리 세 자녀가 있다. 라크루아가 강력하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반대하고 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의 미국행이 더 유력하다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가지 못한다. 라크루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반대한다. 그녀는 더 브라위너에게 ‘중동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더욱 크다. 아내 역시 미국행을 더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샌디에이고 FC가 더 브라위너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현재 더 브라위너는 미국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샌디에이고의 프로젝트가 더 브라위너를 어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은 맨시티에서 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주급 40만 파운드(7억 1700만원)를 받고 있다.
많이 본 뉴스
- 22기 영숙, ‘나는 솔로’ 최종회 앞두고 불화 폭로
- ‘미모 대결 살벌하네’ 에스파 카리나, 닝닝 생일맞이 미공개컷 방출
- [MD포토] BTS 제이홉, ‘야구 응원 정말 신나’
- ‘무기력했던 4쿼터’ KT, EASL 두 번째 경기서 타오위안에 패배 [MD수원]
- 다현 ‘배우로 첫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상기된 표정’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