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최근 이적설이 뜨거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랄티코의 완성을 위해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기 위해 홀란드를 원한다는 주장이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 조합을 꿈꾸고 있다는 보도, 홀란드 에이전트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보도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홀란드가 한 클럽에 오랜 시간 묶여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더했다. 그리고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탈 가능성 역시 홀란드 이탈을 부추길 것이라는 예측도 왔다.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가 맨시티를 절대 떠나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홀란드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스페인 이적설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 역시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홀란드는 맨시티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의 이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곧 맨시티와 홀란드는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운은 “홀란드가 떠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내 생각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홀란드가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좋은 일만 생겼다. 홀란드에게 맨시티보다 더 좋은 클럽은 없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의 삶이 행복하다. 이런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어떤 이유도 없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시티에서 행복하고, 맨시티에서 성과에 만족한다. 홀란드는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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