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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마운드에 돌아오지만…” 다저스 WS 우승해도 변함없는 겨울과제, 175이닝 먹는 FA 선발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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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돌아오지만…”

LA 다저스의 2024-2025 오프시즌 최대과제는 이미 정해졌다. 선발투수 외부 영입이다. 그것도 건강한, 내구성 있는 선발투수다. 올 시즌 다저스 선발 평균자책점은 4.2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9위였다. 선발투수들이 소화한 이닝도 797⅔이닝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5위에 불과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선발진이 이렇게 부실한데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게 기적이다. 그만큼 시즌 내내 타선과 불펜에 대한 의존도가 컸다. 부상자가 넘쳐난다. 현 시점에서 60일 부상자명단에 있는 선발투수가 타일러 글래스노우,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리버 라이언, 개빈 스톤이다. 라이언과 스톤은 8월 팔꿈치, 10월 어깨 수술을 받고 2025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여기에 어깨 수술 후 제 몫을 전혀 못한 클레이튼 커쇼는 더 이상 계산이 되는 투수가 아니다. 올 시즌 워커 뷸러와 바비 밀러의 부진 역시 건강 이슈와 무관하지 않다. 따지고 보면 포스트시즌서 멀쩡하게 뛰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올해 부상 이슈가 있었다. 잭 플래허티는 FA가 되지만 뉴욕 양키스가 과거 주사 치료 이력을 문제 삼아 트레이드 하지 않았던 선수다.

이렇게 보면 건강에서 자유로운 선발투수를 찾는 게 사실상 어려울 정도다. 위에 거론한 투수들이 건강하게 2025시즌을 풀타임으로 뛴다는 보장이 없다. 그래서 다저스는 올해 월드시리즈서 우승하든 준우승을 하든 올 겨울 FA 시장에서 다시 선발투수를 보강할 필요성이 있다. 근본적으로 부상 이력이 있는 투수를 너무 모은 프런트의 책임이 있어 보인다.

블리처리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프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최대 약점을 지적, 보강 포인트를 짚었다. 다저스가 내구성이 좋은 선발투수를 영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지어 “올 시즌 투수진은 사망했다”라고 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투수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토미 존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투수로 데뷔할 오타니 쇼헤이도 체크해야 한다. 블리처리포트도 올해와 같은 고민이 내년에 일부는 저절로 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고 해도 블리처리포트는 “다저스는 향후 선발투수들의 부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팀이 아니다. 에이스급이 아니더라도 내년에 175이닝 이상을 먹을 수 있는 선발투수를 추가할 수 있다”라고 했다.

LA 다저스 잭 플래허티./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 특성상 결국 건강한 에이스를 찾으려고 할 것이다. 다가올 FA 시장에는 플래허티 외에도 코빈 번스, 블레이크 스넬, 맥스 프리드 등이 있다. 게릿 콜의 옵트아웃 이슈도 있다. 스가노 도모유키와 사사키 로키도 일본에서 메이저리그로 건너갈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가 이들 중 건강한 1~2명을 잡는 게 맞다. 플래허티와의 재계약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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