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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LPBA투어 3연승-통산 10승 ‘시동’…휴온스 챔피언십 32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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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3연속 우승과 사상 첫 통산 10승 달성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가영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챔피언십’ 대회 2일차 LPBA 64강전에서 예은(SK렌터카)을 25:12(10이닝)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4차 투어 64강전서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던 조예은을 다시 만났는데, 이번에는 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6:4로 앞서던 8이닝째 4점을 올리며 시동을 걸었고, 10이닝째와 11이닝째 2점씩 추가해 14:6으로 달아났다.

조예은이 14이닝째 4점을 올려 10:14까지 따라붙었지만, 김가영은 16이닝째 3점, 18이닝째 1점을 더해 19:11로 격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20이닝째 남은 6점을 모두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를 제패 투어 2연승을 거두면서 통산 9승을 달성,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8회)을 제치고 프로당구 최다 우승자의 반열에 오른 김가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 3연승과 함께 프로당구 사상 최초의 통산 10승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같은 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전애린을 24:14(18이닝)로 제압, 32강에 합류했다.

스롱 피아비는 전애린을 상대로 4:4 동점이던 8이닝째에 7점 하이런 장타로 11:4로 앞서갔고, 이후 2-2-1-3-1 연속 득점으로 20:7를 만들었다. 스롱은 이후 16이닝과 17이닝째에 각각 2점씩 추가해 24:14(18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신영(휴온스)은 팀 동료인 차유람을 25:17(16이닝)으로 꺾었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3이닝 만에 이신영이 12점을 채워 빠르게 앞서갔지만, 차유람은 5이닝째부터 4-2-5 득점으로 순식간에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점수를 주고받으며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이신영이 14이닝부터 3이닝간 4-2-2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권발해(사진: PBA)

권발해(에스와이)도 23:20(24이닝)으로 팀동료 한지은을 제치고 32강에 올랐다. 4이닝째 3점을 올린 권발해는 6이닝부터 3-4-2 득점을 성공해 10:2로 달아났다. 뒤늦게 시동이 걸린 한지은은 맹추격을 이어갔지만, 17:15로 앞서던 권발해가 17이닝째 5점 장타로 한지은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권발해는 22이닝째 1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정숙(크라운해태)은 양유정을 22:13(25이닝)로 제압했으며,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이다솜을 25:16(24이닝)으로 돌려세웠다. 김세연(휴온스)도 이다정을 25:12(25이닝)로 이겼다. 김진아(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민아(NH농협카드) 최혜미(웰컴저축은행)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각각 김경자 정예진 박가은 유미형 김보미(NH농협카드)에 승리를 거둬 32강 티켓을 잡았다.

또 백민주(크라운해태) 전지우(이상 하이원리조트)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임경진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등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등은 6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유주는 장타 두 방을 앞세워 2차 투어 우승자 김상아를 25:14(14이닝)로 물리치고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이유주는 애버리지 1.786을 기록, 64강서 전체 1위를 차지해 상위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 3일차인 22일에는 낮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열리고, 저녁 6시부터는 L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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