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개막 앞둔 ‘제네시스 챔피언십’…KPGA 투어 선수들 각오는?

데일리안 조회수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 ⓒ KPGA

2017년 출범 이후 올해로 8회 째를 맞이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펼쳐진다.

올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상금규모는 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68만달러와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835포인트,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시드 2년이 부여된다.

또한 부상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 2025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함께하는 만큼 본 대회를 통한 KPGA 투어 선수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대회에 나서는 KPGA 투어 선수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먼저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었던 만큼 이번 대회가 제일 중요하다. 우승을 하면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이라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자연스럽게 ‘제네시스 대상’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을 하게 돼 기대가 되기도 한다”며 “배울 것도 많겠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경쟁력도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승을 하면 DP월드투어 시드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데 이 부분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23.CJ)는 “시즌 목표 중 하나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이다. 우승을 하게 되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이 주어질뿐더러 올해는 DP월드투어 시드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회가 시작되면 KPGA 투어 선수뿐만 아니라 DP월드투어 선수와 경쟁을 해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겨만 낸다면 선수로서는 정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장유빈 선수와 ‘제네시스 대상’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중”이라며 “내가 ‘제네시스 대상’을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기도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6위 김홍택(31.볼빅)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꼭 출전하고 싶었다. 이 목표를 바라보고 시즌을 보냈는데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 대회 우승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얻고 싶다”며 “아시안 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대회서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 한국을 대표하는 ‘장타자’인 만큼 거리 경쟁도 펼쳐보고 싶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 ⓒ KPGA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1.동아제약)도 선전을 다짐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박상현은 “아직도 당시 우승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라는 대회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행복하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만큼 목표는 ‘타이틀 방어’다. DP월드투어 선수들과 함께 경기한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 PRESENTED BY GENESIS’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자신있다”고 밝혔다. 박상현은 당시 공동 3위를 기록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성적을 적어냈다.

박상현은 후배 선수들을 위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박상현은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함께 열리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해외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가 생겼다”며 “투어 내 젊은 선수들의 실력이 상당히 좋다. 이번 대회가 그 선수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낌없이 실력 발휘를 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제네시스 포인트 10위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은 “프로 데뷔 후 2번째로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 7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대회인 만큼 자신 있다”며 “올해는 DP월드투어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지금 내 위치가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에는 총 30명의 KPGA 투어 선수가 나선다. 2023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상현과 지난 20일 ‘더채리티클래식 2024’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9명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DP월드투어 소속 선수는 90명이 참여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민재 문제가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수비 불안은 우파메카노 때문" 공개 저격
  • 美유학하고 폼 바꾼 유승철·김기훈만 있나…KIA 국대 좌완 파이어볼러도 절치부심, 2023년이 그립다
  • 린샤오쥔, 첫 국제종합대회서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레이스
  • “김혜성, 가장 큰 변화 맞이했다” MLB 152km를 극복하라…다저스 주전 2루수 입성 최대화두
  • 신문선 후보, 양명석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협업 약속..."그의 당선 소감에 힘을 보태겠다"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첫 메달, 이 종목이 확보했다... 결승전서 한일전

[스포츠] 공감 뉴스

  • 2258억→거절→금액 추가→시큰둥…얼마를 원하나? 3루수 최대어, 친정팀 추가 오퍼에도 요지부동
  • '4년 9개월 징역형' 미즈하라 편지 역효과 났다, 美 판사도 분개 "거짓말 가득했다"
  • '맨-유-맨-유-맨' 무산! '도핑 중징계' 포그바, 마르세유와 FA 계약 추진...주급 삭감까지 감수할 예정
  • “보라스 책임져라” 美직격탄, 알론소 2288억원 걷어차고 782억원 굴욕계약…믿었던 악마 에이전트에게 발등 ‘쾅’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유진형의 현장 1mm]
  • 미국 언론, 김하성 계약 '윈윈'으로 평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입소문 타고 예매율 정상

    연예 

  • 2
    스크린골프, 편리함 뒤에 숨은 위생 문제…소비자 13.5% 불만 경험

    뉴스 

  • 3
    “청소년 관람 불가도 염두”… 파격 동성 키스신 예고한 '한국 드라마'

    연예 

  • 4
    [부여군 소식]배수개선사업 전액 국비 1523억 원 확보 등

    뉴스 

  • 5
    주말에 극장서 뭐볼까, '9월5일: 위험한 특종' VS '서브스턴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김민재 문제가 아니다…"바이에른 뮌헨 수비 불안은 우파메카노 때문" 공개 저격
  • 美유학하고 폼 바꾼 유승철·김기훈만 있나…KIA 국대 좌완 파이어볼러도 절치부심, 2023년이 그립다
  • 린샤오쥔, 첫 국제종합대회서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레이스
  • “김혜성, 가장 큰 변화 맞이했다” MLB 152km를 극복하라…다저스 주전 2루수 입성 최대화두
  • 신문선 후보, 양명석 신임 여자축구연맹 회장과 협업 약속..."그의 당선 소감에 힘을 보태겠다"
  •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첫 메달, 이 종목이 확보했다... 결승전서 한일전

지금 뜨는 뉴스

  • 1
    콜드플레이, 싱가포르서 촬영 ‘Man in The Moon’ 뮤비 공개

    연예 

  • 2
    빵지순례 해방촌 루베이크, 솔직후기

    여행맛집 

  • 3
    [보령시 소식]보령머드제품, K뷰티 미국에 알린다. 美 아마존 공식 입점 등

    뉴스 

  • 4
    [서천군 소식]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등

    뉴스 

  • 5
    <엄효식의 밀컴> 한반도 비핵화, 트럼프와 김정은의 마주보기 승패?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2258억→거절→금액 추가→시큰둥…얼마를 원하나? 3루수 최대어, 친정팀 추가 오퍼에도 요지부동
  • '4년 9개월 징역형' 미즈하라 편지 역효과 났다, 美 판사도 분개 "거짓말 가득했다"
  • '맨-유-맨-유-맨' 무산! '도핑 중징계' 포그바, 마르세유와 FA 계약 추진...주급 삭감까지 감수할 예정
  • “보라스 책임져라” 美직격탄, 알론소 2288억원 걷어차고 782억원 굴욕계약…믿었던 악마 에이전트에게 발등 ‘쾅’
  • '일본 2부리그 백업 세터'가 이 정도라니...'9억 세터' 있을 때와는 다른 결과 [유진형의 현장 1mm]
  • 미국 언론, 김하성 계약 '윈윈'으로 평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 “제네시스는 따라올 수 없는 품위” 렉서스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출시임박!

추천 뉴스

  • 1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입소문 타고 예매율 정상

    연예 

  • 2
    스크린골프, 편리함 뒤에 숨은 위생 문제…소비자 13.5% 불만 경험

    뉴스 

  • 3
    “청소년 관람 불가도 염두”… 파격 동성 키스신 예고한 '한국 드라마'

    연예 

  • 4
    [부여군 소식]배수개선사업 전액 국비 1523억 원 확보 등

    뉴스 

  • 5
    주말에 극장서 뭐볼까, '9월5일: 위험한 특종' VS '서브스턴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콜드플레이, 싱가포르서 촬영 ‘Man in The Moon’ 뮤비 공개

    연예 

  • 2
    빵지순례 해방촌 루베이크, 솔직후기

    여행맛집 

  • 3
    [보령시 소식]보령머드제품, K뷰티 미국에 알린다. 美 아마존 공식 입점 등

    뉴스 

  • 4
    [서천군 소식]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비 지원 등

    뉴스 

  • 5
    <엄효식의 밀컴> 한반도 비핵화, 트럼프와 김정은의 마주보기 승패?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