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고, 킹슬리 코망이 1골을 추가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센터백 김민재는 이번에도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팀을 무실점으로 이끌며, 왜 자신이 핵심 주전인지를 증명했다. 김민재는 이날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패스 성공(97회)을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민재는 그라운드의 공중을 장악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가 공중을 찢어버린 것과 같은 압도적 퍼포먼스였다.
경기 후 김민재를 향한 찬사가 터졌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strikes’는 “바이에른 뮌헨이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슈투트가르트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좌절스러운 전반전 이후 후반전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34분 동안 4골을 넣었다. 이번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1위를 수성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을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활약상을 살펴본다”며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9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센터백의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김민재는 공중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용감하고, 우월했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 스트라이커로 향하는 상대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의 롱킥을 거의 모두 먼저 받아냈다”고 극찬했다.
김민재와 함께 평점 9점을 받은 3명의 선수가 더 있다. 한 명은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슈투트가르트 스트라이커들의 위협을 완전히 무력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한 명은 조슈아 키미히다. 이 매체는 “리더로서 키미히의 성과가 드러났다. 그는 경기장의 모든 곳에 있었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관여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400경기를 뛰었고, 케인의 첫 골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평점 9점 선수는 역시나 해트트릭 케인이다. 이 매체는 “해트트릭 영웅이다. 케인은 초반 몇 번의 중요한 기회를 놓쳤지만, 이후 3골로 만회했다. 엄청난 중거리 슈팅 골로 성공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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