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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땐 감독 지시 개무시한 ‘패셔니스타’ 맨유 레전드↔구단주되니 “사복 출근 금지…팀 셔츠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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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이 맨유 시절 출근 복장.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메시의 구장 도착 모습./게티이미지코리아

베컴은 퍼거슨 경의 출근 복장 규정을 수시로 무시했다고 한다./게티이미지코리아
훈련장에 도착한 베컴의 선수시절 모습./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패셔니스타는 누구일까. 아마도 데이비드 베컴이었을 듯 하다. 물론 반론도 있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베컴의 패션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감각적이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연습 벌레였던 베컴이 빅토리아 베컴을 만난 후부터 패션에 대한 신경을 썼고 훈련도 개을리 했다고 최근 밝히기도 했다. 즉 베컴의 뒤에는 빅토리아 있었다는 듯한 이야기였다.

그런데 축구계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베컴이 현재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에게는 ‘사복 금지령’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했다.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인터 마이애미에는 리오넬 메시가 있는데 그에게 사복대신 팀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장에 나올 것을 지시한 것이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데이비드 베컴이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에게 엄격한 패션 규정 적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12시즌을, 그리고 베컴과 같이 뛰었던 리오 퍼디난드가 이를 듣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맨유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경은 자신의 재임 기간동안 베컴의 패션 사랑에 대해서 강력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워낙 튀는 패션니스타였던 베컴을 포함해서 다른 선수들에게 일종의 복장 규정을 지시했는데 이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약 20년이 흐른 지금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 스타들을 향해서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고 베컴이 직접 밝혔다.

베컴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퍼디난드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미국 스포츠에서, 특히 NBA 선수들이 복장을 과시하는 추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 이야기도중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 한시 플릭 감독도 퍼거슨 경처럼 비슷한 복장 규정을 지시했다고 말하면서 웃었다.

이 과정에서 베컴이 이실직고를 했고 퍼디난드는 믿어지지 않은 듯 놀라워했다. 선수시절에는 감독의 복장 규정을 밥먹듯이 어겼던 베컴이 현재 그런 규정을 만들어서 시행한다는 것에 놀란 것이다.

퍼디난드는 ‘패션을 사랑한 남자’이면서 ‘패션의 모든 장벽을 무너뜨린 남자’였던 베컴의 규정에 충격을 받은 듯했다. 퍼디난드도 감독의 지시를 자주 어겼다고 한다.

물론 퍼디난드는 베컴이 복장 규정을 이해했다. 그는 “내가 구단주라면 팀이 7위나 8위에 머물러있는데 소셜 미디어에 복장과 관련된 걸 보고 싶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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