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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소설쓰지 마!”→‘거짓 보도’에 일침 날린 텐 하흐→반전위한 전략 수립→“우리는 성공할 것”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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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맨유 감독과 선수들./게티이미지코리아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 텐 하흐 감독에게 항의하는 듯한 몸짓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A매치 휴식기를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가 19일밤 재개된다. 첫 경기는 오후 8시 30분 시작된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8라운드 경기이다.

휴식기 동안 경질설이 나돌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밤 11시 브렌트포드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갖는다. 경질설이 나돌았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맨유 텐 하흐 감독이 약 2주간의 휴식기동안 새로운 전략으로 팀으 전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언론에 할말이 많은 듯 했다. 자신의 경질설을 퍼트린 언론에 대해서 ‘동화’로 자기를 해고하려했다고 지적했다. 동화라는 것은 한국에서는 ‘소설’로 해석하면 된다. 즉 잔인한 동화(소설)로 자신을 해고하도록 부추긴 언론에 대한 불만이었다.

영국 더 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텐 하흐는 자신의 이막한 해고에 대한 기사는 ‘동화’에 불과했다고 지적햇다.

물론 텐 하흐는 그같은 동화가 나온 배경에는 맨유의 지금 성적이 충분히 좋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도 했다. 경질설의 배경이 바로 최악의 성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14위에 머물렀다. 2승2무3패, 승점 8점이었다. 이같은 부진탓에 텐 하흐는 경질설에 휘말렸던 것이다.

하지만 텐 하흐는 언론에서 동화를 쓰고 있을 때 자신의 위치는 전혀 흔들림없이 견고했다고 한다.

텐 하흐는 “유일한 소음은 미디어에서만 나온다. 이야기를 꺼내고, 이야기를 만들고, 동화를 만든다. 우리 모두는 이 클럽에서 한 페이지에 있다”고 밝혔다. 팀내에서는 경질설 등 문제가 없었는데 언론이 헛소리를 했다는 불만인 것이다.

텐 하흐는 “물론 우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반전시킬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조용하고, 침착하며, 현재 위치에 머무르고, 계획을 고수하며, 이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또한 우리는 산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이 최고의 축구이고 때로는 도전에 직면해야 한다. 때로는 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내려오기도 한다. 저는 우리가 지난 두 시즌처럼 이번에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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