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웨스트햄과 리그 홈경기서 부상 복귀전 치를 전망
지난달 27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저 앉은 뒤 약 3주 동안 회복에 전념
2~4일 간격으로 경기 치르는 토트넘에 천군만마 복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개점휴업에 들어갔던 손흥민(토트넘)의 복귀가 임박했다.
손흥민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 역시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곧 돌아온다’(Back soon)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직접적으로 복귀를 암시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슈팅 시도 직후 주저앉더니 결국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은 손흥민은 결국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10월 A매치 소집명단에서도 빠졌다.
대표팀 주장으로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그래도 덕분에 손흥민은 약 3주의 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할 시간을 벌었고, 이제 다시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그라운드를 누빌 준비를 마쳤다.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다.
토트넘은 지난달 19일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전부터 공식 5연승을 질주하다 이달 7일 브라이턴과 리그 경기서 2-3으로 역전패해 흐름이 끊겼다.
재반등이 필요한 토트넘은 만만치 않은 상대 웨스트햄과 ‘런던 더비’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데 적절한 타이밍에 손흥민이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 유로파리그 경기,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16강, 다음 달 3일 애스턴 빌라와 리그 맞대결 등 짧게는 이틀, 많게는 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당장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렸던 웨스트햄전이 중요한데 통산 8골을 넣으며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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