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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된 음바페, 스웨덴 48시간 ‘충격적인 행보’ 밝혀졌다…클럽 개인 공간에서 ‘비밀 파티’→여성 약 30명 참가→휴대폰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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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에 휘말린 킬리안 음바페. 그를 고소한 스웨덴의 유명한 인플루언서./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음바페가 스웨덴에서 머물렀던 곳들./더 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주 해외축구계에서 가장 큰 뉴스는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성폭행 뉴스였다. 진위 여부를 떠나서 축구팬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물론 보도가 나오자 마자 음바페가 ‘가짜뉴스’라고 밝혔지만 사건을 접수한 스웨덴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특히 스웨덴, 영국, 스페인 등 유럽 언론들은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파헤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음바페의 ‘비밀스러운 48시간의 스웨덴 여행’을 보도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가 발생한 나이트 클럽은 입장시 휴대전화를 봉투에 넣어 맡겨둔 후 들어갈 수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면서 ‘가짜뉴스’가 아니라는 투의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스웨덴에서 단 이틀간 비밀리에 짧은 여행을 다녀온 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틀간의 여행도중 음바페는 한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리스트에 이름을 확인한 후 입구에서 휴대전화를 반납하고 출입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취재 내용이다.

한 스웨덴 일간지는 음바페 일행이 레스토랑 ‘셰 졸리’와 나이트클럽 ‘V’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독점적인 개인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클럽의 일부를 전세낸 후 파티를 열었다는 것이다. 스웨덴 언론은 음바페 일행인 클럽의 ‘탁구장’을 전세냈다고 한다.

이날 파티에는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의 노르디 무키엘레도 참석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 주 현지시간 수요일과 목요일 밤에 파티 장소인 V에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언론은 음바페를 고소한 여성은 유명 인플루언서라고 밝혔다. 이미 이 여성은 음바페와 다른 파티에서 참석한 적이 있으며 스웨덴에서 유명인사이다. 스웨덴판 유명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활동했고 모델겸 배우, 개인 피트니스 강습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 여성은 언론을 통해서 파티에 참석할 때 휴대전화를 상자에 넣어야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스웨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가 뛰어나고 성격이 좋은 여성만이 이런 파티의 초대 손님 명단에 오를 수 있다”고 밝히며 초대 여성은 약 30명 정도 되었다고 한다. 물론 남자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성이었다.

프랑스 언론은 음바페가 스웨덴으로 여행을 떠난 것은 스트레스 해소라고 전했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음바페는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에서 힘든 출발을 한 후 ‘충전’을 위해 스톡홀럼으로 향했다. 이동은 개인 전세 제트기를 타고 했으면 일행은 호화로운 뱅크 호텔에 묵었다.

저녁은 값비싼 레스토랑인 ‘셰 졸리’에서 먹었는데 음바페는 동료들과 식사후 식당은 나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호텔을 떠나는 모습도 찍혔다. 음바페는 모자와 후드를 두른 채 조심스럽게 호텔을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편 음바페는 현지 시간 지난 14일 스웨덴 언론을 통해서 성폭행 혐의로 고발된 것이 전해졌다. 신고한 해당여성은 스웨덴 병원에서 의료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폭행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음바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음바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부인했었다.

하지만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음바페가 서로 합의한 상황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강제적인 폭행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처음 반응과는 다소 결이 다른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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