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신예 선수들이 최고의 유망주에게 수여하는 골든보이 후보에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를 주관하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2024 골든보이 후보 25인을 발표했다. 지난 2003년 첫 시상이 진행된 골든보이는 그 동안 루니(잉글랜드), 메시(아르헨티나), 파브레가스(스페인), 음바페(프랑스), 홀란드(노르웨이) 등이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벨링엄(잉글랜드)이 수상했다.
투토스포르트가 발표한 올해 골든보이 후보에는 PSG 소속 선수들이 3명 포함됐다. PSG의 두에, 네베스, 에메리는 나란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PSG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네베스는 PSG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두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공격진에서 활약하고 있다. 에메리는 PSG에서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골든보이 후보에 오른 3명 모두 이강인의 잠재적인 포지션 경쟁자들이다.
2024 골든보이 후보에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야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김민배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파블로비치와 텔도 골든보이 후보에 선정됐다. 토트넘에선 신예 공격수 오도베르가 골든보이 후보에 포함됐다.
PSG는 오는 19일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를 치른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은 PSG의 스트라스부르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스트라스부르를 상대로 아센시오, 두에, 무아니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로는 이강인, 네베스, 루이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진은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에메리가 구축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2024 골든보이 후보에 포함된 PSG 선수 3명 모두 이강인과 함께 스트라스부르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됐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2무(승점 1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PSG는 리그1 선두 모나코(승점 19점)에 승점 2점 차로 뒤져있는 가운데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리그 선두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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