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슈퍼컴퓨터의 예측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지난 17일 (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월드컵 결과를 발표했다.
예측에 따르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나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한국, 일본, 이란, 호주가 32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 32강에서 유럽의 축구 강국 네덜란드와 맞붙어 탈락할 것이라고 점쳤다.
반면 일본은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월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의 역대 가장 좋은 월드컵 성적이 원정 16강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뛰어넘는 성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진행된 월드컵 3차 예선에서 3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잉글랜드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르지만 스페인과의 대결에서 패해 3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들 48개 팀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각 조의 1위와 2위팀, 그리고 3위팀 중 상위 8팀이 32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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