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미르스타디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에서 열리며, 관중 약 3만 70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 감독의 첫 홈 승리 도전이다.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의 첫 홈경기에서는 0대0 무승부로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당시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불만으로 야유를 쏟아냈다. 이후 원정에서 오만과 요르단을 잇달아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홍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홈 첫 승을 노리고 있다.
관중들은 이번에는 비난보다는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했다. 경기장에는 팔레스타인전에서 보였던 비판 현수막 대신 한국 축구를 응원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러나 용인 미르스타디움의 교통과 입장 문제는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다.
경기장 주변의 교통은 예상보다 원활했으나, 경기장 입구가 제한돼 입장이 지연되면서 빈 좌석이 눈에 띄었다. 경기장에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팬들은 초당역이나 삼가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거나 도보로 15~20분을 이동해야 했다.
자가용을 이용한 팬들도 불편을 겪었다. 진입로가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은 주요 A매치 경기를 치르기에는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홈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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