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토핑 검사로 인해 최종 훈련이 40여 분 지연됐다.
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예정됐던 최종 훈련을 도핑 검사 때문에 제때 시작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 한 시간 전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도핑 검사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A 매치에 소집된 26명 중 8명이 무작위로 도핑 검사를 받았다.
어떤 선수가 도핑 검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당시 홍 감독이 지휘하던 대표팀이 원정 평가전을 치르러 그리스를 방문했을 때 숙소에서 새벽에 기습 도핑검사가 진행된 적이 있다. 그때 이후로 이런 기습적인 검사는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기본 프로토콜이 불시에, 예고 없이 하는 거로 안다. 훈련 시작 한 시간 전쯤에 통보받았다”면서 “훈련에 차질이 생겨 내일 경기에 지장이 있을까 우려되는 건 사실이다”고 밝혔다.
KADA는 전 세계 도핑검사 ‘표준’인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규정에 따라 전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경기 직후에 이뤄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날처럼 경기 외 시간에 진행되기도 한다. 또 경기 외 도핑검사 장소는 훈련장과 집을 비롯해 선수의 위치가 파악되는 모든 장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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