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전북 현대)가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이승우는 대한축구협회(KFA)의 ‘KFA축구사랑나눔재단’과 협력해 디지털 굿즈 ‘Shout Out Loud’를 발매했다. 이 굿즈는 유소년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금을 모으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에 발매된 디지털 굿즈 ‘Shout Out Loud’는 브론즈, 실버, 골드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14일부터 넷마블 F&C의 자회사 메타버스 랩스가 운영하는 팬시 디지털 굿즈(FNCY Digital Goods)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는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스포츠파이’ 앱 내 전용 커뮤니티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승우의 유소년 선수 지원 의지와 재단의 취지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 디지털 굿즈는 이승우의 시그니처 포즈와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판매 수익은 유소년 축구 훈련 환경 개선, 장비 지원, 다문화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우는 “이번 활동을 통해 축구 팬들과 함께 유소년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우는 5년 4개월 만에 다시 한국 축구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4차전 이라크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했다.
이승우는 복귀에 대해 “그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소집 해제되자, 이승우는 문선민과 함께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소집 소식을 들은 두 선수는 급히 KTX를 타고 용인으로 이동했다.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승우는 출전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는 “출전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여전히 번뜩이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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