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제 챔피언십시리즈다!’
202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3라운드가 열린다. 14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양대리그(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가 펼쳐진다. LA 다저스와 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벌인다. 7전 4선승제의 승부가 진행된다.
MLB닷컴은 13일 챔피언십시리즈 시작 전 기준으로 파워랭킹을 정해 공개했다. 양대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4팀 중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이 높은 순위를 매겼다. 챔피언십시리즈를 넘어 월드시리즈 정상 정복에 대한 예상을 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 최다 승(98)과 최고 승률(0.605)을 마크한 다저스가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포스트시즌에서 내셔널리그 1번 시드를 받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승 2패로 역전승하며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를 쥔 양키스가 파워랭킹 2위에 랭크됐다. 양키스는 올 시즌 치열한 접전 끝에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달성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치고 정상을 정복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고 1번 시드를 받았다. 디비전시리즈에 곧바로 진출해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권을 잡았다.
내셔널리그에서 6번 시드 반란을 일으킨 뉴욕 메츠와 아메리칸리그 2번 시드 클리블랜드는 파워랭킹 3, 4위로 인정받았다. 메츠는 올 시즌 가을야구에 턱걸이해 돌풍을 몰아치고 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3번 시드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 1패로 제쳤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2번 시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3승 1패로 눌렀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 곧바로 올라 6번 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3승 2패 역전승을 신고했다.
◆ MLB 포스트시즌 파워랭킹(챔피언십시리즈 시작 전 기준)
1위 LA 다저스
2위 뉴욕 양키스
3위 뉴욕 메츠
4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다저스와 메츠가 벌이는 NLCS는 14일 1차전으로 문을 연다. 양키스와 클리블랜드의 ALCS 1차전은 15일 벌어진다. 양대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승리한 두 팀은 26일부터 대망의 2024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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