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요르단 축구 대표팀을 경계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현지 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8일 요르단 암만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요르단은) 굉장히 강한 팀인 것 같다. 주전 선수들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선수들이 좋다. 또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다. 또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우리 팀을 이겼으니 홈에서 자신감이 있을 거라고 본다. 우리 팀이 철저하게 대비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아시안컵 4강에서 패배한 뒤 보완점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홍 감독은 “아시안컵은 전에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있던 팀이기에 (내가) 말할 것은 아니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주위에 고립되지 않게 선수들의 포지션, 거리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용우(알 아인 FC)가 요르단전 4강 실수를 한 것도 선수 특성상 옆에 누가 있으면 나쁘지 않은데 홀로(원 볼란치) 있다 보니 서포터가 안 돼서 문제였다. 그런 아시안컵을 제대로 분석해서 개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FIFA 랭킹 68위인 요르단은 한국(23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아래로 평가된다. 하지만 지난 2월 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0-2로 완패한 기억이 있다. 특히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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