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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선발 싸움이 3차전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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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LG 트윈스 선수들이 6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향방을 가를 3차전 선발투수로 최원태(LG)와 웨스 벤자민(kt)를 낙점했다. 두 투수의 활약 여하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보장해온 3차전 승리 팀이 가려질 수 있다.

정규시즌 3위 LG와 5위 kt는 1승 1패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3차전을 치른다. 역대 5전 3승제 준PO에서 두 팀이 1승 1패로 3차전을 맞이한 경우는 6번이 있었고 이중 3차전 승리 팀이 6번 모두 PO 티켓을 따냈다.

따라서 3차전 향방이 전체 시리즈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발투수 싸움이다. 지난 2경기 결과는 선발투수들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1차전 kt 승리는 고영표의 깜짝 호투가 바탕이 됐고 LG는 임찬규의 역투로 2차전을 잡았다. 3차전 역시 제 역할을 해주는 선발투수가 어느 팀에서 나오느냐에 의해 승부의 추가 기울 공산이 크다.

3차전 선발은 양 팀 모두 불안감을 안고 있다는 분석이다. LG는 우완 최원태를 선발로 출격시킨다. 최원태는 올해 정규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 등을 남겼다. 안정적으로 던지는 날도 있었지만 잔부상 때문에 기복이 심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원태는 큰 경기에 약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17 등으로 부진하다. 지난해 시즌 도중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트레이드되면서 치렀던 한국시리즈는 악몽이었다. 선발로 1경기, 불펜으로 1경기 등판해 2경기 1.1이닝 동안 5점을 내줘 평균자책점 33.75를 기록했다.

LG는 최원태가 정규시즌에서 kt전에 강했다는 점을 주목한다. 3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 및 1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0으로 선전했다. 최원태가 LG의 기대대로 이번 기회에 가을 야구 징크스를 탈출하면 LG가 시리즈를 가져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에 맞서는 kt는 벤자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한국프로야구 3년 차인 벤자민은 올해 가장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2022년 2.70이던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3.54로 올랐고 올해는 그 수치가 4.63까지 치솟았다. 정규시즌 149.2이닝 동안 11승 8패를 거둔 벤자민은 기대 이하였다. 그러나 최원태와 반대로 큰 경기에 강했다. 벤자민은 지난 3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완벽투로 팀의 준PO 진출에 앞장섰다.

kt가 등판 순서를 변경해 일찌감치 벤자민을 3차전 선발로 내정하고 준PO 시리즈를 준비시킨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벤자민은 LG를 상대로 통산 10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막강했다. 이는 4차전 선발이 유력한 윌리암 쿠에바스의 LG전 성적(9경기 4패 평균자책점 9.00)과 대비된다. kt는 시리즈 전체 분수령인 3차전에 벤자민을 투입해 우위를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하나 시리즈 변수는 신민재를 앞세운 LG의 발야구다. 2차전에서 kt는 4실책으로 자멸했다. 거듭된 실책은 LG의 발야구를 의식한 결과였다. LG는 더블스틸을 포함해 한 이닝 3도루로 포스트시즌 타이기록이자 준플레이오프에서 기록을 세웠다. 3차전에서 kt가 이를 대비하지 못하면 같은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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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강백호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희생 뜬공을 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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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가 투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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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벤자민이 마운드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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