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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 역전에 역전에 재역전 V→’6번 시드 돌풍’ 잠재운 NL 동부지구 챔피언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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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선수들이 7일 메츠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끝내기 안타를 날리는 카스테야노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뒤집고, 뒤집고, 또 뒤집고.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디비전시리즈에서 최고의 역전 명승부가 나왔다. 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뉴욕 메츠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다. 승리한 쪽은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챔피언에 오른 필라델피아다.

필라델피아(2번 시드)가 NL 동부지구 챔피언의 자존심을 세웠다. ‘6번 시드’로 가을잔치에 진출해 돌풍을 몰아친 뉴욕 메츠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홈에서 치른 1차전 2-6 패배를 딛고, 2차전을 가져오면서 5전 3선승제의 NLDS 승부 균형을 맞췄다.

7일 NLDS 2차전에서 ‘막강 뒷심’을 발휘했다. 역전을 거듭한 끝에 최후에 웃었다. 3회초 2점, 6회초 1점을 내주고 0-3으로 끌려갔다. 6회말 공격에서 3점을 따내고 3-3 동점을 이뤘다. 7회초 수비에서 다시 1실점했으나 8회말 공격에서 3점을 따내고 6-4로 앞섰다. 하지만 9회초에 2점을 빼앗기며 다시 6-6 동점을 맞이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승부를 갈랐다. 2아웃 이후에 메츠 구원 투수 타일러 메길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오스틴 헤이스가 삼진, 이어서 등장한 카일 슈와버가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말 2아웃까지 동점을 이뤄 연장전으로 향하는 듯했다. 그러나 9회말 2아웃 이후에 반전을 이뤘다. 트레이 터너와 브라이스 하퍼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열었다. 닉 카스테야노스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카운트 1-2에서 4구째 시속 87마일(약 14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워크오프 히트를 작렬했다.

카스테야노스가 9회말 2사 후 승리를 결정짓는 안타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천신만고 끝에 올 시즌 가을야구 첫 승을 올렸다. 정규시즌 95승 67패로 LA 다저스(98승 64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승률 2위에 랭크되며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내셔널리그 2번 시드를 받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6번 시드로 가을야구에 턱걸이해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2승 1패로 제압한 메츠를 NLDS에서 만났다.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메츠를 상대해 1차전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차전 역전승으로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1승 1패를 마크한 필라델피아와 메츠는 메츠의 홈으로 자리를 옮겨 NLDS 경기를 소화한다. 9일 3차전, 10일 4차전을 가진다. 만약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서면, 5차전은 다시 필라델피아 홈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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