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확률 1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4일 분석 프로그램 ‘옵타 애널리스트’를 통해 2024~2025시즌 UEFA UEL에 출전하는 각 팀의 토너먼트 단계별 진출 확률과 우승 확률을 소개한 뒤 토트넘이 1위라고 분석했다.
4일 기준으로 현재 골 득실(+4)에서 1위 라치오(이탈리아, +6), 2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 골 득실 +5)에 뒤져 3위인 토트넘은 15.1%의 우승 확률을 보여 라치오(13.6%), FC포르투(포르투갈, 11.5%)보다 높은 확률을 보였다.
UEL은 상위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하위 대회인 콘퍼런스리그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부터 참가팀이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36개 팀이 단일 리그로 8경기를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각기 다른 여덟팀과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른 뒤, 1~8위는 16강에 직행, 9~24위는 16강 나머지 여덟 자리를 두고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25위 이하 팀들은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
한편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브라이턴과의 원정 경기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브라이턴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부상 회복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지만 이번 주말 경기에 복귀하기에는 지금 상황에서 너무 빠르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025 UEFA UEL 홈 경기에서 71분을 소화한 시점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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