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모르겠다” 작년엔 선발·라인업 다 공개했던 염갈량, 왜 1년 만에 바뀌었나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9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염경엽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전략을 짜면 숨기지 않는 성격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대부분 비공개였다. 왜일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정반대다. 당시 LG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천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서부터 선발 로테이션은 물론 불펜, 라인업까지 공개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다르다. 1차전 선발 디트릭 엔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공개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준PO 대비 훈련을 마친 후 엔스 다음으로 나갈 선발 투수를 묻는 질문에 “모른다. 내일 가 봐야 안다. 모든 것을 열어두고 할 것이다. 앞으로 로테이션은 상황을 보면서 짜야 한다”면서 “엔스가 4차전에 다시 나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상황도 보고 엔스의 회복력도 봐야 한다. 준PO 로테이션을 세 명으로 갈지 네 명으로 갈지 알 수 없다. 경기 진행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물음표를 남겼다.

지난해엔 케이시 켈리, 최원태, 임찬규, 김윤식으로 이어지는 4인 로테이션으로 발표해 그대로 나섰다.

2024년 9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투수 엔스가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불펜진 구성은 정규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장 믿을 만한 투수인 김진성과 유영찬에 에르난데스와 함덕주까지 4명이 필승조다. 하지만 필요할 때는 임찬규, 최원태, 손주영, 등 선발 투수도 중간 투수로 나설 수 있다. 누가 등판할지는 모른다. 선발 중 불펜으로 나서는 선수를 보면 선발 로테이션을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인업도 미정이다. 올 시즌 유독 주전 선수들의 타격 부침이 심했다. 김현수, 박해민, 오지환 등이 부진했다. 하위 타선에서 상위 타선으로의 연결을 중요시하는 염경엽 감독으로서는 고민이 크다.

지난해엔 홍창기-박해민-김현수-오스틴-오지환-문보경-박동원-문성주-신민재 순서로 고정했다.

염 감독은 “일단 2번은 신민재로 간다. 하위 타순 쪽에 변화가 있을 것도 같다. 상대 전적도 있고, 연습하면서 컨디션이 올라온 부분도 체크했다. 이런 것들로 인해서 변동이 있을 것 같다”면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했던 8, 9, 1, 2번이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문성주가 9번에 들어가야 한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뛰는 야구도 물음표다. 염경엽 감독은 “모르겠다. 더 뛸 수도 있고, 더 안 뛸 수도 있다. 작년처럼 자제할 수도 있고,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KT는 작년보다 강하다고 본다. 완벽한 4선발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도 아니다. 5위 결정전부터 와일드카드까지 승리하면서 올라왔기 때문에 기세도 있다. 가장 전력의 상승세일 때 만나기 때문에 준PO는 정말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년 8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신민재가 3회말 1사 1.2루서 안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쿠바 괴물의 투혼, 51점→2일 休→49점 괴력…그러나 GS 연승 실패, 정관장 구단 최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역사
  • 이강인이 아니다! 아스날 '맨유 문제아' 하이재킹 시도...이적료 '380억' 공식 제안
  • 2위 추격 성공! '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 차 대승
  •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투어 100승 금자탑 세울까…'21세'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도전
  • 5년 만의 '충격 리턴' 이뤄질까? ATM, 맨유 '푸스카스 수상자' 영입 추진! 이적료 '915억' 예상
  • KIA 김도영을 당장 넘어서긴 쉽지 않지만…영웅들 29세 캡틴의 스텝 바이 스텝, 너무나도 소중한 3억원

[스포츠] 공감 뉴스

  • 치열했던 1·2위 맞대결! '워니·오재현·안영준 47점 합작'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단독 선두 수성 [MD잠실]
  • '충격'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스토리 공개! "식사하는데 정몽규 회장이 내 쪽으로 걸어와..."
  • '백업 포수 중 1위' 1999년생 군필 포수, ABS 시대 가능성 보였다
  • 바르셀로나 '36세 ST' 대체자 데려온다! '스웨덴 홀란드' 영입 관심...이적료 '1500억' 예상
  •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올까요” 美충격, 日24세 퍼펙트 괴물 다저스행 확정인가…SD가 거부한다
  • 제한 속도보다 56km 빨랐다…'137km 난폭 운전' 맨유 수비수, 3년 동안 무려 3회 과속적발 '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기술 담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공개
  • “진짜 명차가 사라지네” 이제 볼 수 없는 아쉬운 자동차들!
  • “진짜 벤츠 사는 건 옛말” 제네시스, G80 블랙 공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격 공개!” 7300만원 론치 에디션 출시
  • “일본도 환장하는 국산차” 현대 아이오닉5N, 이러다 전세계 점령 각!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CES 2025 태양광 전기차, 모빌리티의 새 시대 열다

    뉴스 

  • 2
    ‘연봉 10억’도 불가능… 이상민, 이상형 고백

    연예 

  • 3
    노홍철,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졌다 "고산 증세"…권은비는 코피 터져

    연예 

  • 4
    “사람이 안 움직인다” 한파 속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남성, 결국 사망

    뉴스 

  • 5
    “소액주주 보호 위한 급진적 법안 필요하다”…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등 소액주주들, ‘입김’ 더 커지나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쿠바 괴물의 투혼, 51점→2일 休→49점 괴력…그러나 GS 연승 실패, 정관장 구단 최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역사
  • 이강인이 아니다! 아스날 '맨유 문제아' 하이재킹 시도...이적료 '380억' 공식 제안
  • 2위 추격 성공! '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 차 대승
  •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투어 100승 금자탑 세울까…'21세'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도전
  • 5년 만의 '충격 리턴' 이뤄질까? ATM, 맨유 '푸스카스 수상자' 영입 추진! 이적료 '915억' 예상
  • KIA 김도영을 당장 넘어서긴 쉽지 않지만…영웅들 29세 캡틴의 스텝 바이 스텝, 너무나도 소중한 3억원

지금 뜨는 뉴스

  • 1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 도쿄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2
    "사전투표용지 인쇄 프로그램 달라" 국정원 요청에 "선관위 거짓말"...대통령실 보고 문건 발견

    뉴스 

  • 3
    국회서 잠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별명은? 포커페이스 이재명 대표도 빵 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참 챌린지 돌입했다

    뉴스 

  • 4
    ‘피의게임3’ 최혜선 “너무 소중한 경험”[일문일답]

    뉴스 

  • 5
    尹 지지율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공동여론조사)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치열했던 1·2위 맞대결! '워니·오재현·안영준 47점 합작'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단독 선두 수성 [MD잠실]
  • '충격'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스토리 공개! "식사하는데 정몽규 회장이 내 쪽으로 걸어와..."
  • '백업 포수 중 1위' 1999년생 군필 포수, ABS 시대 가능성 보였다
  • 바르셀로나 '36세 ST' 대체자 데려온다! '스웨덴 홀란드' 영입 관심...이적료 '1500억' 예상
  •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올까요” 美충격, 日24세 퍼펙트 괴물 다저스행 확정인가…SD가 거부한다
  • 제한 속도보다 56km 빨랐다…'137km 난폭 운전' 맨유 수비수, 3년 동안 무려 3회 과속적발 '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기술 담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공개
  • “진짜 명차가 사라지네” 이제 볼 수 없는 아쉬운 자동차들!
  • “진짜 벤츠 사는 건 옛말” 제네시스, G80 블랙 공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격 공개!” 7300만원 론치 에디션 출시
  • “일본도 환장하는 국산차” 현대 아이오닉5N, 이러다 전세계 점령 각!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추천 뉴스

  • 1
    CES 2025 태양광 전기차, 모빌리티의 새 시대 열다

    뉴스 

  • 2
    ‘연봉 10억’도 불가능… 이상민, 이상형 고백

    연예 

  • 3
    노홍철,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졌다 "고산 증세"…권은비는 코피 터져

    연예 

  • 4
    “사람이 안 움직인다” 한파 속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남성, 결국 사망

    뉴스 

  • 5
    “소액주주 보호 위한 급진적 법안 필요하다”…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등 소액주주들, ‘입김’ 더 커지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 도쿄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2
    "사전투표용지 인쇄 프로그램 달라" 국정원 요청에 "선관위 거짓말"...대통령실 보고 문건 발견

    뉴스 

  • 3
    국회서 잠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별명은? 포커페이스 이재명 대표도 빵 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참 챌린지 돌입했다

    뉴스 

  • 4
    ‘피의게임3’ 최혜선 “너무 소중한 경험”[일문일답]

    뉴스 

  • 5
    尹 지지율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공동여론조사)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