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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고영표 선발 이유는 팀 분위기 유지…고영표로 승부수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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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고영표를 선발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 감독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었다”며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운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고심 끝에 고영표를 1차전 선발로 선택했다”며 “고영표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내일 경기 선발 등판을 자원했다”고 전했다.

이강철 감독은 최근 어려운 상황을 여러 차례 극복하며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강조하며 “준PO 1차전에 대체 선발을 투입하기보다 고영표를 내세운 뒤 불펜 총력전을 펼쳐서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고영표는 최근 많은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약 40∼50구 정도를 던져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필승 계투진들이 뒤를 책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고영표는 정규시즌 막판 5위 싸움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며 팀 상승세에 기여했다.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5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을 기록했으며 1일 SSG 랜더스와의 5위 결정전에서도 1⅔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했다. 3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는 8회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준PO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감독은 고영표가 준PO 1차전에서 2∼3이닝을 효과적으로 책임지면 해당 경기는 물론 시리즈 전체에 승산이 있다고 믿고 있다. kt는 5위로 올라선 이후 연승 가도를 타고 있으며 준PO 2차전부터는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엄상백,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등이 4∼5일 휴식을 취한 뒤 등판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은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을 모두 현실로 만들었다”며 “불리한 상황이지만 준PO도 팬들과 함께 도전하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kt는 올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최하위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SSG와 공동 5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kt는 SSG와의 5위 결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뒤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준PO에 진출했다.

프로야구 역사상 5위 팀이 WC에서 4위 팀을 꺾고 준PO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와 정규시즌 3위 LG의 준PO 1차전은 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LG는 12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외국인 선수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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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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