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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이 사람’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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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김민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지난 6월 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wiz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민호 코치는 현역 시절 롯데 자이언츠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 N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한화 구단은 “김민호 코치가 다년간의 코치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타격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우 1군 타격 코치는 정규시즌 종료 후 사의를 표했다.

김민호 코치 외 한화 이글스의 내년 시즌 코치진 보직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앞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달 29일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 못 올라가고 시즌이 일찍 끝난 팀은 뭔가 부족하고 약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더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수비, 타격, 주루 등 세밀한 부분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팬들에게 약속했으면 지킬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약속을 못 지켰다는 점에서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화는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에 복귀한 류현진을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결국 6년 연속 가을 야구를 놓쳤다.

지난 3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6회초 kt에 점수를 빼앗긴 한화 류현진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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