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에서 만났다.
정규시즌 NL 1위를 차지한 LA 다저스(98승 64패)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해 체력적 여유를 가졌지만, 샌디에이고(93승 69패)가 와일드카드에서 애틀랜타 상대로 스윕 승리를 거둔 만큼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 6일 일요일 오전 9시 38분 시작되는 양 팀의 경기를 포함해 2024 MLB 디비전시리즈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0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났던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는 2022년, 그리고 2024년까지 2년마다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 2020년에는 LA 다저스가 승리했고, 2022년에는 김하성의 활약이 더해진 샌디에이고가 시리즈를 챙긴 가운데 올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8승 5패를 거두며,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정규시즌 우위를 점한 바 있다. 다만, LA 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를 연승으로 장식한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전망된다.
투수진의 활약 역시 관심을 모으지만 가장 주목되는 것은 양팀 핵심 타자들의 활약이다. LA 다저스는 ‘MVP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앞세워 승리를 노리고,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Jr., 루이스 아라에스 등을 필두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도전한다. 기선제압을 위한 1차전 선발투수로는 딜런 시스(14승 11패 평균자책점 3.47)와 잭 플래허티(13승 7패 평균자책점 3.17)가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두 팀의 1차전 중계석에 ‘슈퍼 소닉’ 이대형 특별해설이 나선다. 날카로운 예측과 분석으로 일명 ‘작두해설’로 보는 재미를 더해준 이대형 위원이 이번에는 어떤 입담을 뽐낼지 주목된다. 이대형 위원의 목소리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샌디에이고 대 LA 다저스 NL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6일 일요일 오전 9시 38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캔자스시티 대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대 클리블랜드, 뉴욕 메츠or밀워키 대 필라델피아 등 다른 팀의 디비전시리즈 역시 6일 일요일 시작된다. 특히 AL 와일드카드에서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난 가운데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