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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이긴다”…‘목숨 간당간당’한 감독의 충격적인 ‘근자감’→‘6년동안 8개 트로피’→“구단주도 지지”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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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첫 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한 에릭 텐 하흐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도 차지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약스 감독시절에도 텐 하흐는 매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려 있다. 토트넘에 0-3으로 패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이다. 여기에다 유로파 리그에서 FC 트벤테와 무승부를 기록한 것도 한 요인이다.

하지만 텐 하흐는 여전히 자신감에 차 있다. 전문가들은 4일 새벽 열리는 포르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패하고 6일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에 또 지면 텐 하흐의 운명은 끝이 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 경기후 프리미어 리그는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토트넘전에서 대패한 후 침울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는 해고설에 침묵을 깨고 한마디 했다고 한다. “나는 항상 이긴다”라고. 왠지 ‘근자감’ 이지만 그래도 텐 하흐에게는 근거 없는 것이 아니라 ‘근거 있는 자신감’이다.

데일리 스타가 3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는 에릭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두 경기 이후 그의 미래를 평가하려는 계획에도 불구하고 클럽의 구단주들이 그를 ‘모두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텐 하흐는 그를 향한 날씬 비판을 퍼붓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나는 입증된 승자’라고 반격했다.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까지 3패를 하면서 승점 4점에 머물러 있는 텐 하흐인데 경질을 피하기위해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다. 이미 선수들도 감독에 대한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 경영진은 국제 휴식 기간동안 텐 하흐의 즉각적인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텐 하흐는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텐 하흐는 그동안 자신은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항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고 주장한다. 2022년 7월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는 프리미어 리그 3위를 차지한 2022-23시즌에 카라바오컵을 차지했다. 2023-24시즌에는 비록 역대 최FA컵을 들어올렸다. 2년 재임기간 동안 한번씩 우승한 것이다.

텐 하흐는 맨유 사령탑에 오르기전 네덜란드 아약스를 지휘했다. 이때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텐 하흐는 “나는 감독직에서 해임되는 것에 대해 불안하지 않는다. 우리느느 함께 있다. 이번 여름에 합의를 했고, 구단주, 리더십, 그리고 우리 모두가 그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이긴다는 것을 증명했고, 저는 제 경력에서 항상 이긴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지난 6년 동안 저는 8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제 6시즌 동안 항상 트로피가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래도 텐 하흐의 미래는 불안하다. 현재 맡고 있는 팀은 맨유이다. 명가의 재건을 위해 텐 하흐를 영입했지만 뒷걸음질 치고 있다. 게다가 현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에 대한 신임이 두텁지 않다. 수많은 감독 후보들과 미팅을 하는 등 후임자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언제든지 텐 하흐를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앞으로 2경기의 결과에 텐 하흐의 미래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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