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좋은 기운이 오고 있는 것 같다”…역사상 최초 WC 업셋 꿈꾼다, KT 이강철 감독의 각오 [MD잠실 WC]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9월 27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좋은 기운이 오고 있는 느낌이다.”

KT 위즈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KT는 전날 맞대결에서 쿠에바스의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 입어 승리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사상 최초로 업셋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팀이 4위팀을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5위팀은 2연승을 해야 하는 반면, 4위팀은 1승만 거두면 되기 때문이다. 2016년 KIA 타이거즈와 2021년 키움 히어로즈가 업셋을 노렸지만, 각각 LG 트윈스와 두산에 2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좋은 기운이 오고 있는 느낌이 든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해서 승리했다. 안 쉬고 바로 오니까 좋은 기운이 오는 것 같다. 오늘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KT는 전날(3일)과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윤석(2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2024년 8월 9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KT의 경기. KT 선발 벤자민이 투구 준비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강철 감독은 전날 쿠에바스처럼 이날 경기에서 벤자민이 호투를 펼치길 바라고 있다. 소형준, 고영표도 등판이 가능한 상황이다. 쿠에바스를 제외한 모두가 등판 대기한다. 사령탑은 “(소)형준이는 30개 정도 가능하다. (고)영표도 된다. 나머지는 모두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쉽지 않으면 바로 영표를 붙일 계획이다. 형준이는 그 뒤에 간다. 장담은 못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벤자민이 오래 던질 것이다. 쿠에바스 잘 던졌으니 자극 좀 받았을 것이다”며 “앞을 내다볼 여력이 없다. 오늘 이겨야 한다. 다 써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강철 감독은 “여기까지 왔고 어제도 승리해 욕심이 안 생길 수 없다. 초반 안 좋다가 중반에 올라왔다. 막판 안 좋다가 마지막 3경기 때 다시 페이스가 올라왔다”며 “오늘 이기면 준플레이오프 때도 좋은 기운을 갖고 갈 것 같은데, 오늘 이기고 봐야 한다. 마지막 세 경기 이기며 팀 분위기가 올라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쿠바 괴물의 투혼, 51점→2일 休→49점 괴력…그러나 GS 연승 실패, 정관장 구단 최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역사
  • 이강인이 아니다! 아스날 '맨유 문제아' 하이재킹 시도...이적료 '380억' 공식 제안
  • 2위 추격 성공! '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 차 대승
  • 5년 만의 '충격 리턴' 이뤄질까? ATM, 맨유 '푸스카스 수상자' 영입 추진! 이적료 '915억' 예상
  •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투어 100승 금자탑 세울까…'21세'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도전
  • KIA 김도영을 당장 넘어서긴 쉽지 않지만…영웅들 29세 캡틴의 스텝 바이 스텝, 너무나도 소중한 3억원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스토리 공개! "식사하는데 정몽규 회장이 내 쪽으로 걸어와..."
  • 치열했던 1·2위 맞대결! '워니·오재현·안영준 47점 합작'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단독 선두 수성 [MD잠실]
  • '백업 포수 중 1위' 1999년생 군필 포수, ABS 시대 가능성 보였다
  • 바르셀로나 '36세 ST' 대체자 데려온다! '스웨덴 홀란드' 영입 관심...이적료 '1500억' 예상
  •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올까요” 美충격, 日24세 퍼펙트 괴물 다저스행 확정인가…SD가 거부한다
  • 제한 속도보다 56km 빨랐다…'137km 난폭 운전' 맨유 수비수, 3년 동안 무려 3회 과속적발 '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기술 담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공개
  • “진짜 명차가 사라지네” 이제 볼 수 없는 아쉬운 자동차들!
  • “진짜 벤츠 사는 건 옛말” 제네시스, G80 블랙 공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격 공개!” 7300만원 론치 에디션 출시
  • “일본도 환장하는 국산차” 현대 아이오닉5N, 이러다 전세계 점령 각!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CES 2025 태양광 전기차, 모빌리티의 새 시대 열다

    뉴스 

  • 2
    ‘연봉 10억’도 불가능… 이상민, 이상형 고백

    연예 

  • 3
    노홍철,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졌다 "고산 증세"…권은비는 코피 터져

    연예 

  • 4
    “사람이 안 움직인다” 한파 속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남성, 결국 사망

    뉴스 

  • 5
    “소액주주 보호 위한 급진적 법안 필요하다”…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등 소액주주들, ‘입김’ 더 커지나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쿠바 괴물의 투혼, 51점→2일 休→49점 괴력…그러나 GS 연승 실패, 정관장 구단 최다 '승승승승승승승승승' 역사
  • 이강인이 아니다! 아스날 '맨유 문제아' 하이재킹 시도...이적료 '380억' 공식 제안
  • 2위 추격 성공! '이해란·키아나 35점 합작' 삼성생명, 하나은행에 20점 차 대승
  • 5년 만의 '충격 리턴' 이뤄질까? ATM, 맨유 '푸스카스 수상자' 영입 추진! 이적료 '915억' 예상
  • '호주오픈의 남자' 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투어 100승 금자탑 세울까…'21세' 알카라스 최연소 그랜드슬램 도전
  • KIA 김도영을 당장 넘어서긴 쉽지 않지만…영웅들 29세 캡틴의 스텝 바이 스텝, 너무나도 소중한 3억원

지금 뜨는 뉴스

  • 1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 도쿄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2
    "사전투표용지 인쇄 프로그램 달라" 국정원 요청에 "선관위 거짓말"...대통령실 보고 문건 발견

    뉴스 

  • 3
    국회서 잠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별명은? 포커페이스 이재명 대표도 빵 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참 챌린지 돌입했다

    뉴스 

  • 4
    ‘피의게임3’ 최혜선 “너무 소중한 경험”[일문일답]

    뉴스 

  • 5
    尹 지지율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공동여론조사)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스토리 공개! "식사하는데 정몽규 회장이 내 쪽으로 걸어와..."
  • 치열했던 1·2위 맞대결! '워니·오재현·안영준 47점 합작'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단독 선두 수성 [MD잠실]
  • '백업 포수 중 1위' 1999년생 군필 포수, ABS 시대 가능성 보였다
  • 바르셀로나 '36세 ST' 대체자 데려온다! '스웨덴 홀란드' 영입 관심...이적료 '1500억' 예상
  • “사사키가 샌디에이고에 올까요” 美충격, 日24세 퍼펙트 괴물 다저스행 확정인가…SD가 거부한다
  • 제한 속도보다 56km 빨랐다…'137km 난폭 운전' 맨유 수비수, 3년 동안 무려 3회 과속적발 '충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볼보 기술 담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공개
  • “진짜 명차가 사라지네” 이제 볼 수 없는 아쉬운 자동차들!
  • “진짜 벤츠 사는 건 옛말” 제네시스, G80 블랙 공개!
  •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전격 공개!” 7300만원 론치 에디션 출시
  • “일본도 환장하는 국산차” 현대 아이오닉5N, 이러다 전세계 점령 각!
  • “무차별 폭행인데 벌금만 300?” 택시 기사 폭행한 승객 처벌이 왜 이래
  • “무단횡단 vs 우회전 No 일시정지” 누가 이겼나 법원의 판단은?
  • “이 사람 때문에 죽었다” 강남 롤스로이스 마약 운전 사고의 원흉

추천 뉴스

  • 1
    CES 2025 태양광 전기차, 모빌리티의 새 시대 열다

    뉴스 

  • 2
    ‘연봉 10억’도 불가능… 이상민, 이상형 고백

    연예 

  • 3
    노홍철, 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졌다 "고산 증세"…권은비는 코피 터져

    연예 

  • 4
    “사람이 안 움직인다” 한파 속 편의점 앞에 앉아 있던 남성, 결국 사망

    뉴스 

  • 5
    “소액주주 보호 위한 급진적 법안 필요하다”…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등 소액주주들, ‘입김’ 더 커지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 도쿄 가볼 만한 곳 추천

    여행맛집 

  • 2
    "사전투표용지 인쇄 프로그램 달라" 국정원 요청에 "선관위 거짓말"...대통령실 보고 문건 발견

    뉴스 

  • 3
    국회서 잠든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별명은? 포커페이스 이재명 대표도 빵 터졌고, 민주당 의원들은 웃참 챌린지 돌입했다

    뉴스 

  • 4
    ‘피의게임3’ 최혜선 “너무 소중한 경험”[일문일답]

    뉴스 

  • 5
    尹 지지율 43% 최고치..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우세 (파이낸스투데이&더퍼블릭 공동여론조사)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