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미국의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여 올 시즌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30일(현지시간)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 모습이 공개됐다.
진행자 지미 키멜은 다저스 이적 첫 해에 팀을 세계 1위에 올려놓았고 이후에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며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베츠에게 오타니가 팀에 합류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베츠는 “1등이 되기 위해서라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어떤 노력도 해왔다. 하지만 나는 다저스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을 것 같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키멜은 “정말 겸손하다. 당신은 놀라운 성과를 이룬 30-30 클럽의 일원이지 않나”라고 옹호하며 “그(오타니)는 54-59인데 당신이 그보다 더 빠른가?”라고 물었다. 이에 베츠는 “전혀 아니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그를 이길 수 없다”라며 오타니의 위용을 강조했다.
또한 다저스가 우승후보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 베츠는 “그건 기쁜 일이고 항상 설레는 일이다. 포스트시즌이라는 것은 모두가 바라기 때문에 힘든 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날까지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야구에 집중할 것이다. 오프시즌이 가까워서 방심하면 끝이 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지미 키멜 라이브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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