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하성에게 밀려 외야로 나갔더니 인생역전…10월의 미친선수 등극? 1차 목표는 오타니와 재회

마이데일리 조회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잭슨 메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샌디에이고 라인업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흥미로운 외야수가 될 수도 있다.”

잭슨 메릴(2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은 올해 샌디에이고가 발굴한 뉴 페이스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7순위 지명한 초특급 유격수. 마이너리그에서 착실히 메이저리그 수업을 받아왔고, 더블A에서 트리플A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 진입, 대성공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잭슨 메릴./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과 잰더 보가츠가 있어서 빅리그에서 중앙내야수로 뛰긴 어려웠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메릴을 과감히 외야로 보냈다. 마침 후안 소토와 트랜트 그리샴(이상 뉴욕 양키스)이 지난 2023-2024 오프시즌에 트레이드 되면서 외야 보강이 필요했다. 메릴이 자연스럽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주릭슨 프로파와 함께 새로운 주축이 됐다.

주전 중견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156경기서 554타수 162안타 타율 0.292 24홈런 90타점 77득점 장타율 0.500 출루율 0.326 OPS 0.826을 기록했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상 수상 1순위로 꼽힌다.

샌디에이고가 메릴을 빅리그에 올릴 때 다소 이른 감이 있다는 일부 미국 언론의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승부수가 통했다. 올해 샌디에이고 타선을 실질적으로 지탱했다, 나아가 CBS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트시즌 브레이크아웃 스타 1순위로 메릴을 꼽았다.

샌디에이고는 2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시리즈를 갖는다.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갖는 메릴이 미칠 것을 예상한 것이다. 샌디에이고는 일단 애틀랜타를 넘으면 LA 다저스가 기다리는 디비전시리즈로 간다. 더구나 올해 다저스를 상대로 8승5패로 우세했다. 다저스에 자신감이 있다. 메릴도 다저스에 46타수 16안타 타율 0.348 1홈런 4타점 OPS 0.840으로 강했다.

CBS스포츠는 “투표자들이 스킨스의 올 시즌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메릴이 신인상을 수상할 수도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메릴은 꽃을 피울 자격이 있다. 새로운 포지션으로 옮기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팀의 센터라인의 자산이 됐다. 봄에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장타를 치기도 했다”라고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잭슨 메릴./게티이미지코리아

CBS스포츠는 굳이 메릴의 흠을 꼽는다면 “스트라이크 존을 확장하는데 너무 열심이라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나치게 존을 넓게 설정해 타격한다는 얘기다. 컨택이 좋은 선수지만, 컨디션이 떨어지면 좋은 타구를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CBS스포츠는 메릴이 이 부분만 개선하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주릭슨 프로파가 나가는 샌디에이고 외야 라인업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흥미로운 외야수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2024 KBO리그, 김도영의 대폭발과 여러 대기록으로 빛나다
  •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
  •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
  • MLB 도전 앞둔 김혜성에게 이정후가 전한 현실적인 조언
  • kt, 로하스의 2홈런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레이예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스포츠] 공감 뉴스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적 문제 없지만 후속 작업에 논란
  • 도로공사, 통영컵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강소휘와 유니, 니콜로바의 활약
  • ‘8회말 역전 3점포’ 가을 마법 kt 5위 확정
  •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
  • 토트넘은 도깨비팀? '에이스' 손흥민 빠지고도 4연승 달성! 4일 유로파리그서 5연승 도전
  • "충격 이적설! 노이어 떠나고 알리송 온다"…뮌헨 GK 지각 변동→내년 여름 영입 추진→"콤파니가 원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목골목 숨은 맛집이 많은 마포구 맛집 BEST5
  • 제대로 된 매운 맛을 보고 싶다면, 불족발 맛집 BEST5
  •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 맛집 BEST5
  • “굳이 일본까지?” 한국에서 맛보는 최상의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장윤정 립싱크 의혹 부인, 제니 11일 싱글 발표 외
  • 10월! 문제는, 다시, ‘베테랑2’ 그 다음이다
  • 중국 개봉 ‘사랑의 하츄핑’, 일석이조 노린다
  •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전액 삭감”..영화계 복원 요구 캠페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전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북 비핵화 목표"...빅터 차 "비핵화, 협상선 군축"

    뉴스 

  • 2
    한국이 핵무기 대신 개발했다는 말 듣는 전술핵급 미사일... 마침내 모습 드러냈다 (사진)

    뉴스 

  • 3
    창녕군, 현장 행정으로 주민과 신뢰회복…폐기물 현장검증 실시

    뉴스 

  • 4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가다] 〈3〉'해외현지 성능평가'로 中企 수출 판로 개척

    뉴스 

  • 5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 대뜸 결혼부터 하자고 한 낭만의 그 시절 아이돌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2024 KBO리그, 김도영의 대폭발과 여러 대기록으로 빛나다
  •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
  •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
  • MLB 도전 앞둔 김혜성에게 이정후가 전한 현실적인 조언
  • kt, 로하스의 2홈런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레이예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지금 뜨는 뉴스

  • 1
    연휴 기간 한반도로 다가오던 제18호 태풍 '끄라톤'…갑자기 이쪽으로 진로 틀었다

    뉴스 

  • 2
    무늬만 세종청사 언제까지, 장‧차관은 물론 실‧국‧과장은 '서울 출장 중…'

    차·테크 

  • 3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 테슬라 모델 2 개발 진행중, 3천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차·테크 

  • 4
    피원하모니, 美 ‘빌보드 200’ 16위...‘커리어 하이’ 달성

    연예 

  • 5
    '병역기피 韓 입국 무산' 유승준, “왜 그렇게 한국 못 잊냐고? 그립고 사랑해서”(전문)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적 문제 없지만 후속 작업에 논란
  • 도로공사, 통영컵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강소휘와 유니, 니콜로바의 활약
  • ‘8회말 역전 3점포’ 가을 마법 kt 5위 확정
  •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
  • 토트넘은 도깨비팀? '에이스' 손흥민 빠지고도 4연승 달성! 4일 유로파리그서 5연승 도전
  • "충격 이적설! 노이어 떠나고 알리송 온다"…뮌헨 GK 지각 변동→내년 여름 영입 추진→"콤파니가 원한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목골목 숨은 맛집이 많은 마포구 맛집 BEST5
  • 제대로 된 매운 맛을 보고 싶다면, 불족발 맛집 BEST5
  •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 맛집 BEST5
  • “굳이 일본까지?” 한국에서 맛보는 최상의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장윤정 립싱크 의혹 부인, 제니 11일 싱글 발표 외
  • 10월! 문제는, 다시, ‘베테랑2’ 그 다음이다
  • 중국 개봉 ‘사랑의 하츄핑’, 일석이조 노린다
  •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전액 삭감”..영화계 복원 요구 캠페인

추천 뉴스

  • 1
    전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북 비핵화 목표"...빅터 차 "비핵화, 협상선 군축"

    뉴스 

  • 2
    한국이 핵무기 대신 개발했다는 말 듣는 전술핵급 미사일... 마침내 모습 드러냈다 (사진)

    뉴스 

  • 3
    창녕군, 현장 행정으로 주민과 신뢰회복…폐기물 현장검증 실시

    뉴스 

  • 4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가다] 〈3〉'해외현지 성능평가'로 中企 수출 판로 개척

    뉴스 

  • 5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 대뜸 결혼부터 하자고 한 낭만의 그 시절 아이돌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연휴 기간 한반도로 다가오던 제18호 태풍 '끄라톤'…갑자기 이쪽으로 진로 틀었다

    뉴스 

  • 2
    무늬만 세종청사 언제까지, 장‧차관은 물론 실‧국‧과장은 '서울 출장 중…'

    차·테크 

  • 3
    “너무나 매력적인 가격…” 테슬라 모델 2 개발 진행중, 3천만원대 가성비 전기차

    차·테크 

  • 4
    피원하모니, 美 ‘빌보드 200’ 16위...‘커리어 하이’ 달성

    연예 

  • 5
    '병역기피 韓 입국 무산' 유승준, “왜 그렇게 한국 못 잊냐고? 그립고 사랑해서”(전문)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