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프로야구 두산, ‘4위 반란’ 시동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 응원하는 두산팬들<YONHAP NO-4950><div  class=“>
두산 팬들이 지난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곽빈 카드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넘고 역대 첫 정규시즌 4위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넘본다.

두산은 2일 1승을 안고 잠실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벌인다. 두산이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비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패하면 2차전을 치러야 한다.

지난 2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로 정규시즌 4위를 확정한 두산은 일찌감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비에 돌입했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집단 부상과 부진에도 선수단이 똘똘 뭉쳐 2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성공해 분위기는 좋다. 두산은 일단 우위에 서 있다. 최종전이었던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신예들을 대거 투입해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고 29일 휴식 후 30일과 10월 1일 홈인 잠실구장에서 이틀간 포스트시즌(PS) 대비 훈련을 소화했다. 준비가 잘 돼 있고 체력적으로도 5위 결정전을 치른 상대 팀보다 유리해 승산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감독은 올해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곽빈을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선발투수로 올린다. 곽빈은 시즌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올리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하지만 곽빈은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 5경기 동안 2패 평균자책점 6.00(18이닝 13실점 12자책) 등으로 큰 경기에는 다소 약했다.

곽빈은 세 번째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 기회에서 PS 무승 징크스를 깨겠다는 의지에 불타있다. 이 감독은 “곽빈은 올 시즌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투수”라며 “어느 팀을 상대로도 좋은 피칭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신뢰를 표했다. 곽빈은 “프로에 와서 가을야구를 세 번 경험했는데 다 1차전에 나갔다”며 “이런 경험이 있어서 1선발에 대한 부담은 없다. 내 공을 믿고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산이 1차전을 이기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경기 만에 끝내고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수 있다. 나아가 두산은 프로야구 역사에서 정규리그 4위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4위 반란에 익숙한 팀이다. 지난 2013년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후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키움 전신), 플레이오프에서 LG를 꺾었다. 이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바 있다. 2021년에도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키움, 준플레이오프에서 LG,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제압하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위업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 승리거둔 두산<YONHAP NO-5011><div  class=“>
두산 선수들이 지난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을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퍼거슨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20세에 은퇴했습니다"…왜?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 2024 KBO리그, 김도영의 대폭발과 여러 대기록으로 빛나다
  •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
  •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
  • kt, 로하스의 2홈런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MLB 도전 앞둔 김혜성에게 이정후가 전한 현실적인 조언

[스포츠] 공감 뉴스

  • 레이예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적 문제 없지만 후속 작업에 논란
  • 도로공사, 통영컵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강소휘와 유니, 니콜로바의 활약
  • ‘8회말 역전 3점포’ 가을 마법 kt 5위 확정
  • 김하성에게 밀려 외야로 나갔더니 인생역전…10월의 미친선수 등극? 1차 목표는 오타니와 재회
  •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목골목 숨은 맛집이 많은 마포구 맛집 BEST5
  • 제대로 된 매운 맛을 보고 싶다면, 불족발 맛집 BEST5
  •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 맛집 BEST5
  • “굳이 일본까지?” 한국에서 맛보는 최상의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장윤정 립싱크 의혹 부인, 제니 11일 싱글 발표 외
  • 10월! 문제는, 다시, ‘베테랑2’ 그 다음이다
  • 중국 개봉 ‘사랑의 하츄핑’, 일석이조 노린다
  •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전액 삭감”..영화계 복원 요구 캠페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0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달가슴곰' 선정

    뉴스 

  • 2
    백종원 “'흑백요리사' 이 심사 때 안대 벗으면서 '아우 X 됐다' 생각했다“

    연예 

  • 3
    "2600만대, 자율주행 답 없다" 작정하고 달려들면 못피할까 걱정

    차·테크 

  • 4
    "정부 법 개정, 효과 좋네" 신차 강제 옵션 덕분에 살았다

    차·테크 

  • 5
    국산 부품 14년간 30조 사들인 BMW, 매출보다 더 쐈다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퍼거슨 감독님의 제안을 거절하고, 20세에 은퇴했습니다"…왜? 대학에 가고 싶었습니다...
  • 2024 KBO리그, 김도영의 대폭발과 여러 대기록으로 빛나다
  • "사우디의 충격적 민낯!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 390명"…3.5조 쓰고, 당혹스러운 관중수..."사우디는 돈으로 팬을 사지 못했다"
  • 손아섭의 투혼이 끝내 100안타에 닿지 못했다…3000안타 도전 명확한 교훈, 진짜 아프면 안 된다
  • kt, 로하스의 2홈런으로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MLB 도전 앞둔 김혜성에게 이정후가 전한 현실적인 조언

지금 뜨는 뉴스

  • 1
    이시바 시게루 신임 日총리 선출…오늘 새내각 출범(종합)

    뉴스 

  • 2
    “매가 약이다?” … 2살 딸에게 회초리 훈육하는 스타

    연예 

  • 3
    오은영 박사가 영화 '보통의 가족' 시사회에서 오픈 상담소 운영할 예정이고, 이게 무슨 신선한 조합인가 눈이 띠용한다

    연예 

  • 4
    [M360 2024] 한국 아태지역 디지털전환 3위

    차·테크 

  • 5
    'D-36' 美대선 승패의 키.. 7개 경합주는 지금?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레이예스, KBO리그 한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 수립
  •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절차적 문제 없지만 후속 작업에 논란
  • 도로공사, 통영컵에서 페퍼저축은행에 3-1 승리...강소휘와 유니, 니콜로바의 활약
  • ‘8회말 역전 3점포’ 가을 마법 kt 5위 확정
  • 김하성에게 밀려 외야로 나갔더니 인생역전…10월의 미친선수 등극? 1차 목표는 오타니와 재회
  • "텐 하흐 위약금 계산 끝났다! 무려 308억"…포르투-빌라전 못 이기면 집행→직원 250명 해고로 아낀 617억 써야 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골목골목 숨은 맛집이 많은 마포구 맛집 BEST5
  • 제대로 된 매운 맛을 보고 싶다면, 불족발 맛집 BEST5
  •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노포 맛집 BEST5
  • “굳이 일본까지?” 한국에서 맛보는 최상의 야키토리 맛집 BEST5
  • [데일리 핫이슈] 장윤정 립싱크 의혹 부인, 제니 11일 싱글 발표 외
  • 10월! 문제는, 다시, ‘베테랑2’ 그 다음이다
  • 중국 개봉 ‘사랑의 하츄핑’, 일석이조 노린다
  • “서울독립영화제 지원 예산 전액 삭감”..영화계 복원 요구 캠페인

추천 뉴스

  • 1
    10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반달가슴곰' 선정

    뉴스 

  • 2
    백종원 “'흑백요리사' 이 심사 때 안대 벗으면서 '아우 X 됐다' 생각했다“

    연예 

  • 3
    "2600만대, 자율주행 답 없다" 작정하고 달려들면 못피할까 걱정

    차·테크 

  • 4
    "정부 법 개정, 효과 좋네" 신차 강제 옵션 덕분에 살았다

    차·테크 

  • 5
    국산 부품 14년간 30조 사들인 BMW, 매출보다 더 쐈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이시바 시게루 신임 日총리 선출…오늘 새내각 출범(종합)

    뉴스 

  • 2
    “매가 약이다?” … 2살 딸에게 회초리 훈육하는 스타

    연예 

  • 3
    오은영 박사가 영화 '보통의 가족' 시사회에서 오픈 상담소 운영할 예정이고, 이게 무슨 신선한 조합인가 눈이 띠용한다

    연예 

  • 4
    [M360 2024] 한국 아태지역 디지털전환 3위

    차·테크 

  • 5
    'D-36' 美대선 승패의 키.. 7개 경합주는 지금?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