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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굴욕은 피했다! ‘ML 최다 121패’ CWS, 그래도 30승대 위기는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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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선수들이 29일 디트로이트전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순위 표. /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래도 40승은 찍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역대 최다 패배(121)를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더 큰 굴욕은 피했다. 시즌 내내 고전하며 21연패를 기록하는 망신도 당했지만, 막바지에 선수 전원이 투혼을 발휘하며 선전했다. 40승 고지를 밟으면서 30승대 위기에서는 벗어났다. 162경기 체제에서 첫 30승대 성적에 그칠 수도 있었으나, 막판 선전으로 40승을 찍었다.

화이트삭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투타의 균형 속에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2회초 선제점을 올렸고, 6회초 한 점을 더 얻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8회초 두 점을 추가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투수력과 타선 집중력을 잘 살리면서 승리 찬가를 불렀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션 버크가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무패)째를 따냈다. 6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디트로이트 타선을 틀어막고 영봉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3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앤드류 베닌텐디가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 수훈갑이 됐다.

시즌 2승째를 거둔 버크. /게티이미지코리아

전날 1-4 패배를 설욕했다. 한 시즌 최다패 악몽을 선사한 디트로이트를 잡고 시즌 40승(121패) 고지를 밟았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호성적을 올리면서 뒷심을 발휘했다.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시스템이 정착한 1996년 이후 최악 성적을 확정했지만, 첫 30승대는 기록하지 않았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악 성적을 기록한 팀은 2003년 디트로이트다. 당시 디트로이트는 43승 119패를 찍었다.

올 시즌 최악의 길을 걸은 화이트삭스는 1962년 뉴욕 메츠가 기록한 120패(40승)를 넘어 한 시즌 최다패를 마크했다. 28일 디트로이트에게 지면서 최다패를 확정했다. 이어 30승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비쳤지만, 29일 경기에서 이기면서 또 다른 굴욕은 피했다. 30일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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