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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첫 ‘FA’ 앞뒀는데, 오프 시즌 수술 가능성까지 제기…회복 진전없는 김하성, 사령탑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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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프 시즌 수술 가능성이 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지난 8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부상당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간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스의 타석에서 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의 견제를 받았는데, 슬라이딩해 1루 베이스를 터치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를 다쳤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김하성은 곧바로 교체됐다.

김하성은 이튿날 샌디에이고로 돌아와 MRI 검사를 받았다.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닐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1일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시즌의 끝이 보이는 지금까지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28일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로 인해 포스트시즌 출전이 계속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번 주 유격수 자리에서 송구를 해봤지만, 이번 시즌 복귀를 기대할 만큼 강도는 높지 않았다고 한다.

마이크 실트 감독은 “김하성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며 “그는 더 공격적으로 던지고 더 강렬하게 던지지 못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애리조나로 이동했다. 원정 클럽하우스에서 동료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번 시즌 복귀에 대한 자신에 전망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복귀를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어깨 탈구에 대한 오프 시즌 수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트 감독은 “분명히 김하성은 좌절하고 있다”며 “그는 수년 동안 이 클럽의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올해도 이 클럽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래서 저는 제 영혼에만 말할 수 있다. 그가 여기서 뛰고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는 자신을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또 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효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해 빅리그 네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타율 0.260 OPS 0.749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샌디에이고와 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에는 121안타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타율 0.233 OPS 0.700이라는 성적을 남겼으며 빅리그 데뷔 후 첫 IL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하성과 샌디에이고는 2025시즌 상호 옵션이 있다. 옵션 규모는 800만 달러(약 104억 원)다. 만약, 이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와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을 예정이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복귀가 불투명한 김하성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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