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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시즌 中 11번 우승! ‘오타니 날개 단’ LA 다저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 팀 재확인→8번째 WS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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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27일 샌디에이고전에서 포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2024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는 다저스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왕’으로서 다시 한번 빛났다. 올 시즌에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최근 12시즌 가운데 11번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별도 달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일본)의 가세로 더욱 막강한 전력을 뽐내며 승승장구 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전날 4-3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승전고를 울렸다. 시즌 성적 95승 64패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다 승과 최고 승률(0.597)을 마크했다. 아울러 같은 샌디에이고(91승 68패)를 4경기 차로 따돌리고 지구 우승을 조기에 결정지었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달리며 정상에 올랐다. 투타의 균형 속에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부상자들이 꽤 많이 나왔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두꺼운 팀 뎁스를 바탕으로 기복 없는 전력을 구축하며 계속 1위를 달렸다. 시즌 막판 샌디에이고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마지막 맞대결 3연전을 2승 1패 우위로 장식하며 웃었다.

22번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적어냈다. 1974년 첫 지구 우승을 기록했고, 2010년대 들어 독주 체제를 갖췄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연속 정상에 자리했다. 2021년 아쉽게 지구 정상을 놓치고 와일드카드를 따냈으나, 2022년부터 올해까지 다시 3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찍었다. 12시즌 연속 가을잔치에 참여하게 됐고, 그 가운데 11번이나 지구 우승 팀 자격으로 초대권을 쥐었다.

2024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팀 다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4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통산 8번째 월드시리즈 정상 정복을 정조준한다. 물론, 먼저 내셔널리그를 최고의 자리에 서야 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번이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정상은 3번밖에 이루지 못했다. 가을잔치에서 약하다는 오명을 씻기 위해 배수의 진을 친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해 맹활약을 펼친 오타니에게 큰 기대를 건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입은 부상으로 올 시즌엔 ‘이도류’를 접었다.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로만 나서 ‘타타니’로서 제 몫을 다했다. 다저스 이적 첫 해인 올 시즌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 클럽에 가입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가을잔치에서도 불방망이를 휘두르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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