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3위를 조기에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 LG는 힘빼기에 나섰다.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권을 부여하며 휴식을 취하게 했다.
전날 경기서 문성주와 문보경을 빼고는 주전 대부분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LG는 이날도 백업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박해민(중견수)-이영빈(유격수)-문성주(좌익수)-문보경(지명타자)-김범석(1루수)-김민수(3루수)-구본혁(2루수)-이주헌(포수)-최원영(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 데뷔 첫 콜업된 뒤 교체 출장으로 1군 무대를 밟았던 이주헌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전날과 비교했을 땐 박해민이 주전 중 유일하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엔트리 변도도 있다. 김현종이 등록됐고, 최원태가 말소됐다.
LG 선발 투수는 에르난데스다. 올 시즌 10경기 3승 2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올린 바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나와 7이닝 6탈삼진 4실점,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투수는 김윤하다. 올해 18경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5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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