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렌터카 강지은(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렌터카가 ‘강적’ NH농협카드에 짜릿한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프로당구(PBA) 팀리그 2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SK렌터카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첫 날 NH농협카드를 상대로 2승씩을 책임진 강지은, 응오딘나이(베트남)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우승팀 SK렌터카는 이날 1,2세트를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나란히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으나 3세트부터 강동궁이 마민껌(베트남)에 11:15(8이닝), 조건휘-조예은이 조재호-김민아에 4:9(5이닝), 레펀스가 조재호에 3:11(4이닝)로 패하며 세트스코어 2:3 분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6세트서 강지은이 분위기를 다시 뒤집었다. 김민아를 상대한 강지은은 5이닝만에 9점을 채우며 9:4로 승리,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를 응오가 이어받아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8(6이닝)로 제압, 세트스코어 4:3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같은 날 에스와이는 혼자 2승을 거둔 ‘얼음공주’ 한지은의 맹활약으로 휴온스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 에스와이 한지은(사진: PBA) |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린 5세트 박인수가 최성원을 11:5(8이닝)로 꺾고 추격을 시작 6세트 한지은이 이신영을 18이닝 장기전 끝에 9:8, 7세트서는 모리 유스케(일본)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를 11:1(5이닝)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완성했다.
하이원리조트도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서 이충복-이미래-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가 나란히 서현민-김예은-김영원을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4:3으로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사파타가 단-복식서 승리를 챙기는 등 하나카드를 4:2로 물리치고 2라운드 소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2라운드 2일차인 26일에는 크라운해태와 휴온스의 첫 경기(12:30)를 시작으로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15:30) 에스와이-SK렌터카(18:30) 우리금융캐피탈-NH농협카드(21:30) 경기로 이어진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루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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