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레드불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레드불’이 지난 22일 ‘세상에서 가장 힘든 레이스’로 불리는 ‘레드불 400’을 강원도 평창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불 40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전 세계 각지에서 10년 넘게 개최된 있는 유서 깊은 익스트림 레이스로, 참가자들은 최대 38도 경사의 가파른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총 400m를 뛰어 올라가야 하며, 건물 40층과 맞먹는 140m 높이의 결승점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경기다.
레드불 400은 지난 2019년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참가자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강원도 평창 스키점프 센터를 뜨겁게 달궜다.
▲ 레드불 400(사진: 레드불) |
이 날 행사에는 600 여명의 참가자들이 남녀노소 관계없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인 가운데 남, 녀 개인전과 남성, 혼성 릴레이 등 총 4개 부문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6분 8초 코스를 완주한 강현지가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개인전은 최찬유(4분 38초)가 우승했다.
개인 우승자는 내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에도 출전하여 한국 우승자로서의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2019년 첫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여자 개인 최종 우승자 강현지씨는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레드불 400에는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레드불과 10년 넘게 파트너를 유지하고 있는 김자인 선수, 운동 유튜버 심으뜸, 배우 이재윤,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신은미 및 인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홍범석, 박민규 등이 참가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 사진: 레드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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