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통산 9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김가영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LPBA 32강전에서 최지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 16강에 합류했다.
앞선 64강전에서 ‘신예’ 조예은(SK렌터카)을 상대로 고전하다 하이런 13점을 앞세워 짜릿한 25-19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진출한 김가영은 이날 승리로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 김가영(사진: PBA) |
지난 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LPBA는 물론 남자프로당구(PBA)까지 통틀어 개인 통산 최다승인 8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프로당구 개인 통산 최다승 기록을 9승으로 늘리게 된다.
이날 김가영이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차유람(휴온스) 김진아(하나카드) 등도 16강에 합류했고,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오수정,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 한슬기 이윤애도 32강을 통과했다.
특히 이윤애는 이신영(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돌려세워 프로 첫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이윤애(사진: PBA) |
대회 16강전은 14일 오후 5시(한지은-히다, 차유람-한슬기, 김진아-전지연, 김다희-최보람)와 7시30분(김가영-김보미, 히가시우치-이윤애, 김민아-이미래, 김민영-오수정)에 열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