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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EPL 선두 싸움→맨시티·리버풀 나란히 4연승 도전! 홀란드 vs 살라 ‘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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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왼쪽)와 살라.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 4연승 정조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가 열린다. 각 팀들은 A매치 기간에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EPL 일정에 돌입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선두 싸움이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4연승 도전과 함께 1위를 바라본다.

맨시티는 3연승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에 걸맞은 막강한 전력을 뽐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4-1로 대파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명불허전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홀란드는 EPL 개막 후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3경기에서 무려 7골을 생산하며 득점 순위 1위에 올랐다.

리버풀도 4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발휘하며 3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신고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입스위치를 2-0으로 꺾었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0으로 대파했다.

1일 웨스트햄전에서 슈팅하는 옿란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가 2일 열린 맨유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라오’ 살라가 공격을 잘 이끌고 있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득점뿐만 아니라 도움도 많이 적립했다. 3경기에서 3골 3도움을 마크했다. 스스로 해결사로 나서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고, 동료들에게 어시스트를 하면서 함께 잘 호흡하고 있다. 홀란드에 이어 득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3연승 승점 9 골득실 +7까지 모두 같다. 9골을 넣은 맨시티가 다득점에서 7골의 리버풀에 근소하게 앞서 있다. 4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고, 유지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14일 홈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하고, 리버풀은 같은 날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격돌한다. 홀란드와 살라의 득점 대결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

◆ 2024-2025 EPL 4라운드 경기 일정(왼쪽이 홈 팀)
사우스햄턴-맨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입스위치
크리스털 팰리스-레스터 시티
풀럼-웨스트햄|
리버풀-노팅엄


맨시티-브렌트포드
애스턴 빌라-에버턴
본머스-첼시
토트넘 홋스퍼-아스널
울버햄턴 원더러스-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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