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세리에A가 오는 14일 토요일부터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우승 후보’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시즌 초반부터 선두 경쟁에 돌입한 반면, AC밀란과 AS로마는 아직 리그 첫 승을 거두지 못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빅클럽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이번 4라운드에서는 어느 팀이 웃게 될까.
[9/15(일) 새벽 1시, ‘엠폴리 vs 유벤투스’]
5년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는 유벤투스가 이번 경기를 통해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24-25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 모타 감독이 부임한 유벤투스는 개막 2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으나, 지난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잠시 선두에서 내려왔다. 유기적인 움직임과 전방 압박을 중심으로 한 모타의 유벤투스가 엠폴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낼지 기대가 모인다.
이에 맞서는 엠폴리는 올 시즌 3경기 1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벤투스 상대 3경기에서도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하게 맞선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엠폴리의 주포 콜롬보와 유벤투스의 핵심 공격수 블라호비치의 득점 여부가 이번 경기 승패를 가를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9/16(월) 새벽 3시 45분, ‘몬차 vs 인터밀란’]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은 몬차를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한다.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간 인터밀란은 3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팀의 주포 마르쿠스 튀람은 3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몬차전에서도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홈팀 몬차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리그 첫 승을 도전한다. 올 시즌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몬차가 홈 팬들 앞에서 인터밀란을 꺾고 반등할지 주목된다. ‘베테랑’ 듀리치와 ‘신예’ 말디니가 올 시즌 준수한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기세를 잠재울지 기대가 모인다.
치열한 혈투가 예고된 24-25 세리에A 4라운드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까. 4라운드 일정을 포함한 24-25 세리에A 주요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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