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아스날이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둔 가운데 양팀 레전드들이 선정한 통합 베스트11이 주목받았다.
토트넘과 아스날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티다움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영국 아스날인사이더는 아스날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한 시먼과 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로비 킨이 양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한 것을 소개했다.
시먼과 로비 킨은 토론 끝에 역대 아스날-토트넘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했고 공격수에는 앙리와 케인을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베일, 비에이라, 모드리치, 사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콜, 킹, 아담스, 딕슨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시먼이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인사이더는 ‘손흥민과 베르캄프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베르캄프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고 시먼과 로비 킨은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될 공격수를 한 명씩 선택하기로 했다. 손흥민도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고 시먼과 로비 킨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북런던더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고 아스날을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해 10골에 관여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아스날 레전드 마틴 키언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토트넘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나는 경기장에서 팀이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며 “손흥민은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마틴 키언은 “토트넘은 미드필더진에 비수마, 매디슨, 사르 같은 괜찮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나는 토트넘의 측면수비수들도 좋아한다. 토트넘의 윙백들은 전방으로 침투한다”며 토트넘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2일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20경기에 출전해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이전에 아스날을 괴롭혔던 방식과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것을 고려하면 아스날은 위협적인 손흥민에 대해 조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오만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에서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3-1 승리를 이끈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월드컵 예선 소집 기간에도 팬분들 사랑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갑니다. 변함없이 게속해서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소속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다음 소집 때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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