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선정했고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5억 2500만유로에 달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와 자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다비드(릴), 더 브라위너(맨시티),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판 다이크(리버풀), 타(레버쿠젠),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계약 만료를 앞둔 베스트11 중에서도 자네의 시장가치가 7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4500만유로로 언급됐다.
계약만료를 앞둔 베스트11 중 손흥민을 포함한 다수의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 ‘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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