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쓴소리 “맥그리거는 정상이 아닌 거 같다. 챈들러와 싸워라!”

마이데일리 조회수  

벨랄이 맥그리거(작은 네모)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게티이미지코리아벨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악동’ 코너 맥그리거(36·아일랜드)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오랜 공백기에 있는 맥그리거가 UFC 웰터급 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이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와 취소된 경기를 다시 잡고 UFC 옥타곤으로 돌아오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벨랄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서브미션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맥그리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맥그리거와 웰터급 타이틀전에 관심 없다. 그 친구(맥그리거)는 지금 삶이 좋지 않아 보인다. 마치 마약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항상 말했듯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까지 노력해서 온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저는 줄을 건너 뛰는 짓을 하지 않는다”며 맥그리거의 ‘무임 승차’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파이터다. 출중한 실력과 쇼맨십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네이트 디아즈와 대결을 벌여 멋진 경기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7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와 대결에서 패한 후 UFC 무대에 서지 않았다. 부상을 이유로 공백기를 가졌고, 3년 이상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6월 열린 UFC 303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앙숙’ 챈들러와 경기가 잡혔다. 하지만 대회 개최 약 2주 전 부상 소식을 알리며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챈들러와 맞대결은 불발됐고, 맥그리거는 약 3년 만의 UFC 복귀전을 벌이지 못했다. 현재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UFC 복귀전을 가지기 위해 뛰고 있다. UFC 웰터급 타이틀전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맥그리거.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7월 UFC 304에서 레온 레드워즈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벨랄은 맥그리거가 우선 UFC 복귀전을 잘 치르고 차근차근 올라와야 한다고 짚었다. “맥그리거가 웰터급 벨트를 위해 싸울 거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여기 앉아서 2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런 일(맥그리거가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이는)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며 “저는 실제로 싸우는 사람들, 실제로 노력하는 사람들,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것(타이틀샷)을 줄 것이다. 맥그리거는 그럴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맥그리거가 마이클 챈들러와 싸우기를 바란다. 실제로 경기가 펼쳐지길 바란다. 챈들러가 그렇게 오래 기다렸다는 것이 안타깝기 때문이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맥그리거의 현재 상황과 스타일을 볼 때 챈들러와 맞대결 가능성은 낮다고 점쳤다. 벨랄은 “하지만 맥그리거와 챈들러의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 달러에 재계약…2025시즌 동행
  •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한국야구에 경고
  • "야구 허구연 총재처럼 뛰겠다" 허정무, 파주 재계약·해외 거점 등 화두 제시 (일문일답)
  • 유예린,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으로 유남규 감독의 꿈 이뤄
  • 한국 여자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대만 꺾고 단체전 첫 우승
  • '주전 센터백 2명 부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수비수' 라모스 영입 결단...FA 계약 유력

[스포츠] 공감 뉴스

  •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
  •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
  • 한국 축구 레전드 황선홍 감독이 자신의 기록 깬 손흥민 향해 '이 말' 남겼다
  •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
  •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
  • "절대 선수는 1명이 키울 수 없다"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적토마, 염갈량이 강조한 이야기는 딱 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람 손길 그리워 식당 앞에서 매일 기다리던 유기견..안락사 위기
  • ‘장난칠 땐 좋았지’ 멋모르고 지붕 위로 올라간 세인트 버나드..무서워서 ‘얼음’
  • KAERI-ETRI, 주한 해외대사 초청…Global R&D Friend’s day 개최
  • ‘내일 기분 어떨까?’…IBS, 수면·생체리듬 기반 기분 장애 예측 기술 개발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 

  • 2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O), 인텔(INTC.O)의 알테라 전체 지분 인수 고려

    뉴스 

  • 3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뉴스 

  • 4
    소송 대신 국제 중재 택하는 기업 급증… “영업 비밀 지키면서 중립적 판단 받아”

    뉴스 

  • 5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1심 오늘 선고…대권가도 암운 민주당 촉각 [정국 기상대]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180만 달러에 재계약…2025시즌 동행
  • 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한국야구에 경고
  • "야구 허구연 총재처럼 뛰겠다" 허정무, 파주 재계약·해외 거점 등 화두 제시 (일문일답)
  • 유예린,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으로 유남규 감독의 꿈 이뤄
  • 한국 여자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서 대만 꺾고 단체전 첫 우승
  • '주전 센터백 2명 부상' 뉴캐슬 유나이티드 '세계 최고 수비수' 라모스 영입 결단...FA 계약 유력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중식여신’이 제일 좋아하는 건 ‘한식’...”중식 더한 새로운 한식 만들고파”

    뉴스&nbsp

  • 2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nbsp

  • 3
    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뉴스&nbsp

  • 4
    [르포] ‘기술은 왕’ 내세운 中 비야디… 못 박아도 불 안 나는 배터리로 韓 공략

    뉴스&nbsp

  • 5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연예&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우승→준우승→5위! 대만·일본에 덜미 잡힌 류중일호 첫 결승행 실패…최종 5위로 2024 프리미어12 마무리
  • '충격 패배 분 참지 못했다' 캡틴부터 은메달 목에서 뺐다 "2위하려고 온 게 아니다"
  • 한국 축구 레전드 황선홍 감독이 자신의 기록 깬 손흥민 향해 '이 말' 남겼다
  •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
  •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
  • "절대 선수는 1명이 키울 수 없다"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적토마, 염갈량이 강조한 이야기는 딱 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사람 손길 그리워 식당 앞에서 매일 기다리던 유기견..안락사 위기
  • ‘장난칠 땐 좋았지’ 멋모르고 지붕 위로 올라간 세인트 버나드..무서워서 ‘얼음’
  • KAERI-ETRI, 주한 해외대사 초청…Global R&D Friend’s day 개최
  • ‘내일 기분 어떨까?’…IBS, 수면·생체리듬 기반 기분 장애 예측 기술 개발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43살 패리스 힐튼 “내 얼굴은 자연산, 보톡스·필러 한적 없어…햇빛 피하는게 피부관리”[해외이슈]

    연예 

  • 2
    래티스 세미컨덕터(LSCC.O), 인텔(INTC.O)의 알테라 전체 지분 인수 고려

    뉴스 

  • 3
    외국인들이 독일서 만든 K뷰티 브랜드… 예쁘다 대표 “글로벌 뷰티 브랜드 꿈꾼다”

    뉴스 

  • 4
    소송 대신 국제 중재 택하는 기업 급증… “영업 비밀 지키면서 중립적 판단 받아”

    뉴스 

  • 5
    이재명, 2차 고비 '위증교사' 1심 오늘 선고…대권가도 암운 민주당 촉각 [정국 기상대]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인터뷰] ‘중식여신’이 제일 좋아하는 건 ‘한식’...”중식 더한 새로운 한식 만들고파”

    뉴스 

  • 2
    환율 따라 웃고 우는 게임업계… ‘킹달러’에 4분기 환차익 기대

    차·테크 

  • 3
    전국 15개 공항 중 11개가 적자, 그런데도 가덕도신공항 짓는다? 대체 왜?

    뉴스 

  • 4
    [르포] ‘기술은 왕’ 내세운 中 비야디… 못 박아도 불 안 나는 배터리로 韓 공략

    뉴스 

  • 5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