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로아티아의 위대한 영웅, 크로아티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루카 모드리치가 A매치 180경기를 뛰었다.
모드리치는 2006년 크로아티아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후 지금까지 핵심 멤버로 활약을 하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9일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차전 폴란드와 경기를 치렀고, 1-0 승리를 거뒀다. 모드리치의 180번째 A매치였다. 모드리치는 후반 7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모드리치의 A매치 27번째 득점.
A매치 180경기 출전은 크로아티아 역대 최다 출전 1위다. 세계적으로 따져도 역대 8위의 대기록이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골도 27골이나 넣었고, 크로아티아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린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폴란드전이 끝난 후 현역 은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모드리치는 올해 39세다.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팔팔하다. 위대하게 뛰어 다닌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와 1년 계약을 연장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 역시 모드리치와 최대한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 질문에 모드리치는 “열정만 있다면 세상에 못할 건 없다. 나도 열정만 있다면 계속 경기에 뛸 것이다.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몸상태가 좋다”고 자신했다.
이어 모드리치는 “나에 대해서는 절대 알 수 없다. 나는 게임을 할 때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미래에 대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내 안에 불길이 꺼질 때까지, 불길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때 나는 은퇴를 할 것이다. 그 불길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다. 그래서 나 자신만이 은퇴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드리치는 “나는 팀이 새로운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어서 나는 정말 가쁘다. 내가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있는 한 최대한 팀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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