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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 한국 비하하고 떠났던 그 투수…ML ERA 5.13, 4실점 와르르 ‘착한 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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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스미스의 마이애미 시절 모습/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착한 일 해야지.

2023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짧고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버치 스미스(34, 볼티모어 오리올스). 4월1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서 2⅓이닝만에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난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KBO리그 고별전이었다.

버치 스미스의 마이애미 시절 모습/게티이미지코리아

스미스는 한국을 떠나면서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고 했다. 자신을 비판한 한국 팬들을 비하했던 것이다. 그런 스미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됐고, 지난 6월 마이애미로부터 지명할당 조치를 받았다.

이후 스미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잘 버틴다. 성적은 인상적이지 않다. 24경기서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20. 올 시즌 전체 성적은 49경기서 4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13.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24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스미스는 2-4로 뒤진 5회말 2사 1루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타일러 오닐에게 초구 커터를 몸쪽에 붙였으나 좌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좌익수 콜튼 카우저의 홈 보살로 위기서 벗어났다.

6회에도 불안했다. 선두타자 로미 곤잘레스에게 초구 스위퍼를 던졌으나 3루 방면 내야안타를 맞았다. 코너 웡에게도 스위퍼를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내줬다. 대니 잰슨에게 97마일 포심을 던지다 사구를 기록했다.

1사 만루서 세데네 라파엘라에게 커터를 구사하다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고 교체됐다. 2사 후 롭 레프스나이더가 2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 역시 스미스의 자책점. 이날 성적은 ⅔이닝 4피안타 4실점.

버치 스미스의 마이애미 시절 모습/게티이미지코리아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공과 벗어나는 공의 차이가 컸다. 신체조건은 좋은데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9승에 불과하다. 나이도 34세로 적지 않다. 현 시점에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의 생존이 험난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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