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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구금됐던 손준호,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선수 생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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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대한축구협회 제공소후닷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 ‘국가체육총국과 공안부가 중국프로축구의 도박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며 ‘공안부 책임자는 법에 따라 축구장 내 도박과 승부조작 등 불법범죄를 엄중하게 조사했다. 온라인스포츠 도박, 승부조작, 불법 범죄 등을 단속하기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했고 120경기에 걸쳐 뇌물수수 혐의가 있었고 12경기에서 도박 및 승부조작 혐의가 적발됐다. 관련 선수와 심판, 코치, 구단 관계자 등 83명에 대해 형사 조치를 취했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축구선수 44명이 법원에서 형을 선고받았고 34명이 유기징역 이상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발표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는 불법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경기를 조작한 혐의로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손준호는 볼공정 거래에 가담해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득을 얻었다. 손준호는 평생 축구 자격 금지 징계를 받았다. 손준호는 스포츠 윤리를 위반하고 심각한 사회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축구협회 징계위원회는 징계규정 제 2조, 제 5조, 제 73조, 제 74조, 제 111조와 중국축구협회 윤리 및 페어플레이위원회에 근거해 징계를 결정했다. 손준호는 평생 동안 축구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손준호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에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되어 중국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손준호는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를 받았다. 이후 손준호는 지난 3월 석방된 후 귀국했다. 손준호는 올 시즌 수원FC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준호는 K리그 통산 197경기에 출전해 26골 3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A매치 20경기에 출전한 손준호는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손준호는 지난해 3월 열린 우루과이전이 마지막 A매치 출전이었다.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션에서 “손준호는 계속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 명확하게 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우리가 중국축구협회 쪽이든 문의를 거쳐서 해야 할 부분인데 이와 관련된 리스크가 조금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결정한 가운데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징계를 받아들이면 중국축구협회의 손준호 영구 제명 징계는 전세계적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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