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공격수 마두에케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측면 공격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 마두에케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마두에케는 올리세와 손흥민 중 더욱 뛰어난 측면 공격수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을 선택하겠다”고 언급했다. 마두에케는 손흥민과 디아스 중 더욱 뛰어난 측면 공격수를 묻는 질문에도 여전히 손흥민을 선택하겠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선수였던 마두에케는 최근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두에케는 어린 시절부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한 것을 보며 손흥민의 자질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마두에케는 지난 2019-2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PSV아인트호벤에 합류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마두에케는 지난 2023-24시즌 첼시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생인 마두에케는 그 동안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마두에케는 9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사상 첫 발탁되며 A매치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마두에케는 지난달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첼시의 6-2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마두에케는 첼시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9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지난 2023년 1월 마두에케와 7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해 마두에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마두에케는 올 시즌 리버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디아스와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공격수 올리세보다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언급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2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6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0인 중 12위로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의 무게에 흔들리지 않았다. 노련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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