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A매치 213경기에 곧 펼쳐질 전망이다.
호날두는 A매치 212경기로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골도 130골로 세계 축구 역사상 1위다. 일각에서 이런 호날두가 그만 대표팀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을 생각하지 않는 야욕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지난 유로 2024에서 호날두의 부진은 포르투갈 대표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호날두 은퇴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직접 나서 은퇴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는데, 호날두가 포함됐다. 호날두는 전설의 자존심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호날두는 “나는 포르투갈 대표팀과 인연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건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다. 나는 전혀 반대다. 대표팀은 나에게 동기부여를 더 많이 준다. 지금 나의 동기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한 번 우승을 했고, 다시 한 번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계속해서 대표팀에 자산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내가 가장 먼저 인정할 것이다. 나는 더 이상 내 자신이 아닐 때, 가장 먼저 떠날 것이다. 양심의 가책 없이 떠날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나는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 2024 부진에 대한 엄청난 비난. 이에 호날두는 “비판은 좋다. 비판이 없다면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항상 그래왔다. 지금 바뀌겠는가? 절대 바뀌지 않는다. 나는 내 길을 따를 것이고, 프로답게 행동을 할 것이다. 골, 어시스트, 규율, 모범, 프로 의식 등 나는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우려 노력할 것이다. 이것이 골을 넣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라커룸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의견을 말한다. 그래서 나는 종종 웃는다”고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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